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던 중국 국적 여성을 '조사대상 유 증상자'로 분류하여 격리 치료 및 검사 중"이라며 "환자의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고 8일 밝혔다.
'조사대상 유 증상자'는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사람을 말한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입국 후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기침,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났고, 지난 7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중 우한시 방문력과 폐렴이 확인되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를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중앙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환자는 지난 2일~3일에 기침, 발열로 오산한국병원(흉부방사선 검사 정상, 감기약 처방)과 6일 동탄성심병원 진료(흉부방사선 검사 정상, 계절인플루엔자 검사 음성)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 단계에서 해당 의료인의 진료 업무 배제 및 진료 공간 폐쇄 등의 조치는 시행하지 않고 정상 운영중"이라고 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메르스, 인플루엔자 등 9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검사결과는 음성이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추가적으로 폐렴 유발 원인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이나 아픈 사람(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면서 "해외 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