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30일 (목)

천식 43%가 12세 이하...발생률 경북 1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국민건강보험공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의 호흡계통 질환인 천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식 질환으로 지출된 진료비는 2011년 3,238억 원으로 해당기간 동안 연평균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1인당 진료비는 2011년 15만원으로 동기간 연평균 4.8% 증가했으며,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천식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환자 구성비율을 살펴보면, 천식질환 전체 환자 218만 명 중 6세 이하 (31.5%)> 7~12세(11.7%)> 50대(10.4%)> 60대(9.5%) 순의 분포를 보여 전체진료인원 중 12세 이하의 어린 환자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세 이하 환자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2011년 기준 천식질환 진료인원은 경기도(26만명)> 서울(16만명)> 경남(7만명)> 인천(6만명) 순으로 인구가 많은 서울·경기 지역에 많았지만, 인구 1천 명 당 환자수로 보면 같은 해 경북(188명)> 충남(179명)> 충북(177명)> 대구(168만명)> 인천(167명)> 전북(159명) 순으로 서울·경기권의 천식환자 발생비율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천식유발 요소는 크게 숙주인자와 환경인자로 구분되는데, 숙주인자에는 아토피·기도과민증 유전자, 비만, 성별 등이 해당되고, 환경인자로는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흡연물질, 대기오염, 음식 등을 꼽을 수 있다.

12세 이하의 아동이 천식에 잘 걸리는 이유는 면역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상태라서 더 쉽게 호흡기 감염에 걸리고, 소아 기도의 특성상 성인에 비해 호흡기의 방어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또한 면역질환이나 선천성 폐질환 등이 있는 경우 이 시기에 특히 반복되는 호흡계통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간접흡연 등에 수동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것도 원인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족 중에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임신시기와 출생 후 1세 미만 시기에 환경관리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 시 먼지 노출을 피하고 청소·환기 30분 후 물걸레로 마무리 청소를 하며, 의류 등은 삶는 것이 좋다. 진드기 방지커버 사용을 권장하며 천으로 된 커튼, 인형, 소파, 카펫 등은 피해야 한다. 또한 습도도 40% 정도를 유지하고, 2세미만의 어린아이는 가급적 집단생활을 피하는 등 감염의 기회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꽃가루가 많은 오전 10시 이전은 집안환기를 가급적 피하고, 외출 후 돌아오면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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