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31일 (금)

“소변으로 골다공증 조기진단 가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동위원소 변화로 골밀도 변화 알아내

중년 여성들을 괴롭히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이 심각한 것은 이미 뼈가 많이 약해진

후에야 방사선 촬영 등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현재 쓰이고 있는 엑스레이 촬영 진단은 골다공증이 진전된 후에야 할 수 있는

데다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어 의료계에서는 조기에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왔다. 미 항공우주국도 우주조종사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뼈의 소실을 겪는 경우가 많아 골다공증 조기 진단에 관심을 가져왔다.

나사와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소변 속 칼슘 동위원소의

미세한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골다공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칼슘 동위원소가

약간씩 다른 속도로 반응하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건강한 사람은

뼈의 생성과 파괴가 균형을 이루지만 골다공증에 걸리면 이 같은 균형이 깨져 동위원소비가

변하게 되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소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 방법이 기존의 진단법에 비해 골밀도 변화를 훨씬 조기에 진단해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애리조나 대학의 화학 및 생화학 교수인 아리엘 앤바 교수는

“이 방법을 사용하면 인공추적자(artificial tracers)를 주입할 필요도 없고 방사선에

노출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번 주 PNAS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29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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