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청소년 점점 비만하고 허약해진다

교과부, 초중고생 19만명 조사 결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우리나라 초중고생은 점점 뚱뚱해지고 병에 많이 걸리며 시력도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747개교 초중고생 18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10학년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만 학생 비율은 14.25%, 고도비만율은 1.25%로 그 전해보다 각각

1.08%포인트, 0.17%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고도비만율은 2006년 0.84%, 2007년과 2008년 0.83%, 2009년 1.08%, 2010년

1.25%로 높아지는 추세다.

 피부질환 감염율은 2000년 0.56%에서 2010년 3.89%로  7배 가량 늘었다.

콧병, 목병 등 이비인후과 질환자도 2000년 1% 수준에서 2010년 3∼4% 수준으로 증가했다.

시력에 이상이 있는 학생 비율은 2000년 40.15%에서 2006년 42.2%, 2008년 42.7%,

2010년 47.7%로 해마다 늘고 있다.

건강이 나빠지는 이같은 추세는 패스트 푸드를 많이 먹고 운동을 적게 하며 수면시간이

부족한 탓으로 보인다.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학생은 초등학생 53.44%, 중학생 59.58%, 고교생

62.33%로 나타났다.

'권장운동량(주3회 이상 격렬한 운동)' 실천율은 초등학생 45.79%, 중학생 27.62%,

고교생 18.7%였다. 특히 여자 고교생의 경우 실천율이 8.63%로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초등학생 3.95%, 중학생 10.65%, 고교생 44.63%로

나타났다. 고교생 2명 중 1명은 하루에 6시간도 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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