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3일 (월)

전립선암, 남성에게 스트레스

진단 초기 심장질환, 자살 사망 비율 높아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남성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심혈관질환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 정신질환으로 자살에 이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 의대 브리검 앤 여성 병원의 팡팡 박사팀은 1979년부터 2004년까지의

전립선암 환자 34만 여명의 암 진단 및 이후 진료 데이터를 조사했다.

총 148명(만명당 5명꼴)의 남성들이 전립선암 진단 후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립선암 환자가 암 진단 3개월 이내에 자살할 위험은 건강한 사람보다 90% 높았고

1년 이내에 자살할 위험도 40%가량 높았다.

한편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전립선암 진단 환자 6,854명은 암 진단 후 1년 이내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자살률은 높지 않지만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의 자살률은 높다”면서 “전립선암 환자가 수치심이나 공포를 없앨 수 있는

카운슬링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 암저널(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2월호에

게재됐으며 과학 사이트 사이언스 데일리와 CNN 방송 인터넷 판이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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