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혈압 10 높아질수록 머리 7% 나빠져

혈압 중 낮은 숫자가 중요…고혈압이 뇌 손상시키기 때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중년에 혈압이 높을수록 인지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러배마 대학 게오르글로스 치브굴리스 교수 팀은 45세 이상 중년 남녀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확장기 혈압(혈압 숫자 중 낮은 쪽)과 인지능력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확장기 혈압이 10 올라갈 때마다 인지능력 문제가 7%씩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나이, 흡연, 운동량, 교육수준 같은 다른 요인과는 상관없었다. 높은 혈압만으로

기억력 같은 인지 능력이 손상될 수 있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연구 참여자의 절반(49.6%)이 90/140 이상으로 고혈압이었고 7.6%가

인지능력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

혈압이 인지능력을 떨어뜨리는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확장기 혈압이 높으면

뇌 속 작은 동맥이 약화되면서 뇌 세포 손상이 군데군데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치브굴리스 박사는 “중년에 정상 혈압을 지키는 것은 인지능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며 “기억력 감퇴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실렸으며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미국 의학 웹진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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