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노인

뇌 인지능력 저하 속도 느려져...사회적 교류 기회도 증가

“멀리 사는 자식보다 낫다”…반려견 키우는 노인에게 생기는 일

혼자 사는 노인이 반려동물을 기르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년기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치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린 중국 광저우(廣州) 중산대(中山大學, Sun Yat-sen University) 연구에 따르면 혼자 사는 노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미각·후각 기능의 노화,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

[많건부] “입맛이 없네”…나이 들수록 식욕 떨어지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은 의외로 흔합니다. 이들은 식욕이 없어 먹는 양도 크게 줄고, 식사량을 늘리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식욕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나 관절 등이 예전같지 않듯 위장 기능도 저하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위가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과정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 소화가…

낙상 무서워 집에 있기보단, 조금씩 자주 운동하는 습관 중요

살짝 넘어졌는데, 응급실…치명상 입는 노인 특징은?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과 관절이 위축돼 유연성이 떨어져 낙상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의 경우 뼈가 약해, 낙상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낙상의 원인에는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나뉜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겨울철 빙판길, 미끄러운 욕실 바닥 등이 있다. 낙상의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고령에 따른 혈압,…

65세 이상 약간의 과체중이 오히려 유익...골절 위험 줄고 아플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

“체지방 꼭 빼야 한다?”…NO! 연령별로 ‘이만큼’ 유지해야

건강한 수준의 체중인가를 이야기할 때 흔히 체질량지수(BMI)를 예로 든다. 체질량지수는 체중과 신장의 비율을 측정한 것으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을 나타낼 때에도 흔히 사용된다. 보통 체질량지수가 18.5~24.9 사이를 가장 건강한 수준으로 본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이 반드시 옳지는 않다는 것이 점점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이에…

8시간 넘게 자면 6시간 이하보다 1.5배 높아져

너무 오래 자는 노인, 귀 나빠진다?

국내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난청 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인성 난청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대 의대 가정의학과(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 진료실)·의학교육과 연구팀이 대한가정의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온라인판에 게재한(2023년 3월 20일) 연구논문에 따르면, 중등도 및 중증의…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 출산...3년 전에도 딸 낳아

애 못낳아 ‘저주받았다’던 70세女…쌍둥이 출산 어떻게?

과거 아이를 낳지 못해 ‘저주받은 여자’라고 조롱받았던 아프리카 우간다의 70세 여성이 쌍둥이를 낳아 화제다. 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간다의 사피나 나무콰야(70)는 지난달 29일 수도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그는 체외수정(IVF·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생명을 얻는 데 성공했다. 체외수정은 여성의 몸…

네덜란드 연구팀 노인들 대상으로 연구

“80~90대에도 커진다”…편견에 묻혔던 근육의 ‘비밀’

80대는 물론 90대 노인도 훈련을 통한 근육 키우기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루크 반 론 인간생물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80대가 넘은 고령자는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을 받아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통념에 맞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구는 65~75세…

새로운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도 24% 증가

“응급실서 밤새 대기한 노인 환자, 사망 위험 40% ↑”

병상 부족으로 응급실에서 밤새 대기하는 노인은 입원 기간 동안 사망하거나 새로운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40%나 높다는 새로운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프랑스…

개 산책시키면 인지 기능 저하가 더 느려져

반려동물 키우는 노인…인지력 더 좋고 기억력 감퇴 느려

1인 가구와 노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1500만 명에 이른다. 3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정서적으로 기쁨을 주는 반려동물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과학 보고서(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친구·가족 방문 적은 노인, 조기 사망할 확률 높아

“외로움은 사회의 질병”…뉴욕, 외로움 명예대사 임명

미국의 토크쇼 진행자 겸 작가 그리고 성 치료사(sex therapist)로 유명한 루스 웨스트하이머(95)가 뉴욕 주(州)의 '외로움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이는 역사상 최초의 직책이며 고독과 고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단행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9일 웨스트하이머가 뉴욕 주지사 캐시 호철(65)에 의해…

장기요양시설 입소 평균 연령은 84세...앞서 몇 달, 몇 년 동안 가정에서 돌보는 실정

늙어서 못버틸 때…요양원 가는 평균 나이는?

노인들이 장기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평균 연령은 몇 세이며, 이들이 시설 입소를 선택하기까지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 얼마나 오래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콜로라도대 앤슈츠 메디컬 캠퍼스 노인의학과 조교수 케네스 램 박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장기 요양시설에 들어가는 평균 연령은 현재…

[박효순의 건강직설]

“바둑으로 노년기 치매 예방”…보건복지 은퇴공무원들의 한 목소리

문을 열고 들어서자 ‘차르륵, 딱 딱, 차르륵 똑 똑…’ 소리가 경쾌하게 반복된다. 60대, 70대 어르신들이 수담(바둑)을 나누느라 여념이 없다. 대부분 남성인데, 드물지만 여성도 있다. 바둑판을 응시하며 한 수 한 수 두어가는 모습들이 가히 ‘진지함’ 그 자체이다. 지난 4일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근처의 종로기원(종로구 관수동)의 오후…

탁구·탭댄스 등이 건강 비결...나이 들수록 혼자든 함께든 취미활동 즐겨야

“나이? 뭣이 중헌디”…美 89세 탁구왕 ‘건강 비결’은?

최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는 여성의 사연이 보도됐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해당 여성은 탁구, 탭댄스 등 각종 운동을 섭렵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윌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첼 윌리엄스(89)는 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탁구, 유산소 운동 등을 즐긴다. 지난 여름 열린 시니어 탁구…

60세 이상에서 근감소증 위험성도 낮아져

나이 들어 약해진 악력, ‘이것’ 먹었더니 강력!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섭취가 악력 증가와 관련이 있었으며, 60세 이상 노인에서 근감소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하경호 교수팀(함현지)의 연구논문 ‘한국 성인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섭취 실태 및 악력과의 연관성’에 따르면, 연구팀은 단백질 및 아미노산 섭취 실태와 악력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성생활 만족도 높은 수록 인지 건강 좋아

“주 1회 이상 성관계하는 노인, 치매 위험 낮다”

노년에 접어든 후에도 성관계는 인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생활이 활발할수록 인생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학술지 《성 연구 저널(Journal of Sex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인생의 만족감을 유지하게 해 주는 것 외에도 규칙적인 성관계는 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지방 수치 상위 10% 노인의 치매 발병률 하위 10%의 절반

심장에 독인 중성지방, 뇌에는 약이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심장엔 좋지 않지만 뇌에는 좋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만 명 이상의 노인을 6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중성지방은…

인지기능 저하로 나타난 신경학적인 현상으로 추정

성인 ADHD 환자…치매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후 치매 위험이 3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AMA) 저널 ≪JAMA 오픈 네트워크(JAMA Open Network)≫에 최근 게재됐다. 17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하이파대와 미국 럿거스대 공동 연구팀은 이스라엘 노인 10만명 이상을…

전류의 열로 방광조직 제거하는 방전파괴술 72% 치료 효과

반복되는 요로 감염, 항생제 아닌 전류로 고친다?

많은 노인 여성은 재발성 요로감염(UTI)과 그 치료를 위한 지속적 항생제 복용에 시달린다. 이런 악순환의 사슬을 끊어줄 최소 침습적 치료법이 개발됐다. 감염된 방광 조직을 최소로 절개하고 전류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비정상 조직을 파괴하는 방전파괴술(electrofulguration)을 적용하는 것이다. 《비뇨기과저널(Journal of…

보행 장애, 심한 통증 지속, 구토 증세 등…대형 부상 신호

낙상 입은 어르신, 즉시 병원가야 하는 이유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을 낙상(落傷)이라고 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추락과 걸려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행락철을 맞아 낙상 환자가 늘고 있다고 일선 개원 의사들은 전한다. 주머니에 손 넣고 걷기, 하이힐 신고 다니기, 음주(특히 음주 산행) 등은 대형 낙상을 부르는 삼박자이다. 그렇다면 막상 낙상을 당했을 때 병원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치매 발병과 관련 없어

좋은 콜레스테롤의 배신? “수치 높으면 치매 위험 ↑”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속 남아있는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배설되게 하기 때문에, 혈관을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이 수치가 높으면 뇌졸중과 심장 마비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반대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동맥경화 위험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가 높으면 오히려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