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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책은 금주·금연·식습관 조절·운동

[동영상뉴스]우리나라 남성 대장암 발병률, ‘아시아 1위’

‘대장암 발병률 아시아 1위, 세계 4위’. 우리나라 대장암의 현 주소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더구나 2030년이 되면 대장암 발병률은 2배로 증가한다는 전망입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지난 1일 발표했습니다.…

자가면역질환…눈물과 침 마르고 관절염 증상도

비너스 윌리엄스가 걸린 쇼그렌 증후군은

메이저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자랑하는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31)가 1일 US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병을 이유로 시합을 포기했다. 그녀가 걸린 질병은 쇼그렌 증후군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다. 쇼그렌 증후군은 주로 중년 여성들이 많이 앓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의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을…

전문가, “단정 이르지만 사용 자제해야”

가습기 살균제, 정말 폐 손상 일으키나

보건당국이 가습기 살균제(세정제)의 사용자제를 권고함에 따라 이것이 정말 폐 손상을 일으키는 지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는 원인불명 폐질환에 걸렸던 환자들이 그렇지 않았던 호흡기 질환 환자들보다 가습기 살균제를 47.3배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 의미는 해당 살균제가 폐 손상의 ‘위험 요소’라는…

이철 연세의료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동영상뉴스]연세의료원장,”의료산업 세계화 앞장 선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늘(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료원장은 세브란스 병원장을 거쳐 지난해 8월 의료원장에 취임했으며 당시 취임식에서 사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세브란스병원을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의료산업화 구현, 우수한 인재확보, 기독교적 정체성 강화 등 3가지가 균형…

뇌를 조종하는 기생충

기생충 중에는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숙주의 행태를 조작하는 종류들이 적지 않다.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에 소개됐던 창형흡충이 대표적이다. 양의 간에서 번식하는 이 벌레의 알은 양의 변을 섭취한 달팽이 속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부화한 유충은 달팽이의 점액을 먹은 개미에게 침투한다. 개미 속의 유충 100여 마리는 다음 단계로 성숙하지만 한…

“암 예방된다”며 담배 더 피워

‘비타민 착각’에 빠진 흡연자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복합 비타민제를 먹으면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중산대학의 웬-빈 치우 박사팀은 두 가지 실험을 통해서 복합 비타민제를 먹는 흡연자들은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흡연자들의 믿음과는 달리 복합비타민제가 암을 예방해준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업무 강도 높으면 면역체계에 나쁜 영향

회사만큼 병원 자주 가면? 스트레스!

직장에서 받는 업무 스트레스가 사람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도 그렇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업무 스트레스 강도가 센 직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병원을 더 자주 방문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메스바 샤라프 박사는 2000~2008년에 캐나다 국민건강조사에 응답한 직장인 2만 911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불면증, 가슴통증, 입맛 없음 등 모두 호르몬 작용 때문

사랑에 빠지면 흥분해서 몸이 아프다

흔히 “사랑을 하면 열병을 앓는다”고들 말한다. 밤에 잠도 오지 않고 일에 집중도 안 된다. 심하면 가슴통증을 앓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사랑 열병은 ‘나만 느끼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실제 사랑하는 감정이 유발한 호르몬 작용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MSNBC방송 온라인판은 24일 ‘사랑 중독: 성(性), 로맨스, 그리고 다른 위험한…

정도 심하면 악성 종양까지 키울 수 있어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머리 희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흰 머리가 늘어난다’는 속설이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듀크 대학교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가 DNA를 망가뜨려 흰 머리를 늘어나게 할 뿐 아니라 악성 종양을 키울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에게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주입한 뒤 그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드레날린은 흥분이나 공포,…

상상력을 깨우는 열린 문제

북한산을 부산으로 옮기는 방법

가을 취업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면접 시험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 “북한산을 어떻게 부산으로 옮길까?” 다음은 필자가 생각해 본 답이다. 첫째, 부산 인근의 토사로 북한산과 같은 지형을 만들고 백운대나 사모바위 등의 상징적인 암석만 실물을 옮긴다. 어차피 산을 크레인으로 파내서 트럭에 싣는다 해도 그 순간 그것은…

흡연자 줄어도 방광암 환자 여전히 줄지 않아

니코틴·타르 적은 담배, 방광암 위험 4배

최근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의 함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흡연자가 방광암에 걸릴 위험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US National Cancer Institute)는 1995~2006년 자료를 토대로 흡연자의 건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흡연자가 방광암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4배가량 높은…

부작용 줄이고 효능 100배 높여

환각제 엑스터시로 백혈병 고친다?

미국 젊은이들이 클럽이나 파티에서 사용하는 환각제 엑스터시가 각종 혈액암의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험 대학 존 고드 교수팀은 엑스터시를 개량하여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를 100배 높인 약품으로 개발했다. 실험 결과 개량된 엑스터시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종과 같은 혈액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학…

암 유발 효소 단백질 ATR의 활동 억제

카페인, 자외선 피부암 예방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 대학교 암연구소 연구팀은 카페인 성분이 피부암을 막는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카페인은 피부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효소 ATR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ATR은 손상된 세포의 확장을 돕는 단백질이다. DNA에…

후각 훈련시키면 일반인과 차이 발견 가능

“개가 사람 숨 맡아 폐암 조기 진단”

사냥개나 경찰견 등을 잘 훈련시키면 이들의 후각을 이용해 폐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쉴러호헤 병원 연구팀은 최근 폐암 환자들과 일반인이 내쉰 숨의 샘플 220개를 가지고 개가 질병을 식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실험에 동원된 개는 독일산 셰퍼드 2마리, 래브라도 리트리버 1마리, 오스트레일리아산…

경찰, 유디치과 관련 치과기공소 압수수색

치협-유디치과 분쟁 확대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지난 17일 유디치과의 발암물질 베릴륨 사용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서울 구로경찰서는 18일 이 그룹에 보철물을 공급하는 금천구 독산동의 한 치과기공소를 압수수색했다. 유디치과는 현재 이곳을 비롯해 3곳의 기공소로부터 보철물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베릴륨은 만성 폐질환과 암을…

영상에만 의존했던 기존 방식 벗어날 가능성

내시경 수술 때 촉감 센서로 암 판별

내시경 수술을 하는 동안 손으로 만지듯 촉감으로 암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새로 개발됐다. 영국 리즈 대학의 롭 휴손 박사 등은 의사가 ‘키홀 수술(keyhole surgery)’을 시행할 때 촉감으로 종양의 악성 혹은 양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모의로 손의 압력을 만들어 내는 도구를 컴퓨터 가상 장치와 결합한 기술을 선보였다. 외과수술 기법 중…

요실금과 발기불능 위험 모르고 수술 받아

전립샘 수술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

전립샘 제거 수술이 생각보다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이를 잘 모르고 수술을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술 부작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은 이들이 요실금과 발기불능 등의 부작용을 겪으면서 정신적 충격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시간 대학교 전립샘 암 생존 프로그램의 다니엘라 위트만…

수명도 3년 연장…최소한의 운동도 효과 커

하루 15분만 운동해도 사망률 14%↓

대부분의 의사들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하루에 30분, 한주 150분의 시간을 운동에 할애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의 생활을 감안해 볼 때, 매일 15분만 운동해도 사망률이 14% 낮아지고 3년 더 오래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보건연구소 치팡웬 연구팀은 41만6175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하는 운동의 정도를 △운동을 전혀…

여성·흑인 즐겨 피워…FDA, 판매 금지 검토 중

멘솔 담배가 훨씬 끊기 어렵다

멘솔 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끊기가 훨씬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암연구소(Cancer Institute of New Jersey)는 미국 국립 암연구소(US National Cancer Institute)의 통계를 이용해 성별과 인종별로 어떤 담배를 주로 피우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령별로는 18~24세 젊은…

영국 암연구재단, 세포 이동시키는 단백질 규명

암 세포, ‘근육’ 만들어 다른 장기로 이동

암 세포가 팔처럼 생긴 가지를 만들어 이를 이용해 다른 장기로 이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연구재단(Institute of Cancer Research)은 최근 암 세포가 어떤 방식으로 다른 세포에 전이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암 세포는 먼저 팔처럼 생긴 가지를 만든 뒤 이 가지를 근육처럼 뻗었다가 수축시키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