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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자체 연구…담배에 든 방사성 물질이 주범

담배회사들, ‘흡연이 폐암 유발’ 알았다

미국 주요 담배회사들이 담배가 폐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자체 연구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담배 회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폐암을 일으키는 담배의 성분은 방사성 물질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은 최근 담배산업에 대해 이뤄졌던 수십 건의 미공개 연구 자료에 대한 분석을…

버섯 추출물, 환자들 정서 안정에도 도움

‘환각 버섯’ 성분, 창의력·상상력 높인다

‘신비의 버섯(magic mushroom)’으로 알려진 중남미 버섯이 사람의 창의력과 상상력, 미적 감각을 높일 뿐 아니라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해 주는 등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교 롤랜드 그리피스 박사 연구팀은 최근 멕시코에서 주로 서식하는 ‘신비의 버섯’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내년 3월까지 폐암으로 죽어가는 여성 모습 부착

캐나다, 담배갑 경고 사진 독해진다

캐나다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보다 강력한 흡연 경고 메시지를 담배갑에 부착하도록 결정했다. 27일 캐나다 방송 CTV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의 담배 제조업체와 수입업체들은 2012년 3월까지 담배갑에 폐암으로 죽어가는 여성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사진과 함께 끔찍한 경고 메시지를 붙여야 한다. 또한 담배 소매상들은 6월 19일까지는 새로운 경고…

정상 체중인보다 통증에 민감하고 감염도 잘돼

살찐 사람 진통제 약발 안 받는다

살찐 사람들은 평균 체중의 사람들보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통증 치료를 위해 정상 체중 사람들보다 훨씬 강력한 진통제를 처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칼레도니안 대학교의 샤론 돌란 교수팀은 뚱뚱한 쥐가 편두통, 관절염, 근골격 부위 등의 만성 통증 증상을 더 많이 겪는 것과…

보행자보다 그을음 많이 마셔 심장 · 폐에 나빠

도심에서 자전거 타면 심장 · 폐에 해롭다

최근 국내에서도 건강을 생각해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는 건강을 지키고 대기오염도 막는 ‘착한 습관’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닐 경우 걸어서 다니는 보행자들보다 그을음을 더 많이 마시게 되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의대 조나단 그리그 교수…

전신 비만 겹치면 1.8배로 더 높아져

복부 비만, 천식 걸릴 위험 1.4배↑

배에 살이 쪄 복부 비만이 되면 천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연구팀은 최근 비만이 호흡기 관련 질병인 천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비만이 천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기존에도 있었다.…

오염물질 포함한 안개·습기 등 호흡에 악영향

저지대 강변에 살면 폐질환 심해진다

저지대 강변에 살면 폐질환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우스터셔 급성병원 NHS 트러스트(Worcestershire Acute Hospitals NHS Trust)의 리처드 루이스 교수 연구팀은 날씨를 비롯해 대기오염, 지형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의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강변 지역은 찬 공기가…

일주일에 맥주 1200CC나 와인 3잔 이내

적당한 음주, 천식 위험 줄여준다

적당한 양의 음주가 천식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비스페베르그 병원(Bispebjerg Hospital) 연구팀은 최근 음주와 천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12~41세 1만 9349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이뤄졌다. 연구팀은 연구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실험 참가…

전립샘 암 치료제, 모든 환자에게 투여키로

항암제 효과 너무 좋아 임상시험 중단

전립샘 암 치료제가 영국 런던에서 임상시험 도중 그 효과가 뛰어난 것이 밝혀지면서 시험이 전격적으로 중단됐다. 시험이 중단된 이유는 뛰어난 약효가 확인됨으로써 약물 치료를 원하는 다른 시험 참가 환자들에게도 조속히 약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국적 제약그룹 바이엘의 미국 자회사 헬스케어 파마슈티컬스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새…

심방세동 환자 중 절반이 지식 없어 ‘무대책’

심장박동이 불규칙하다고? 뇌졸중 조심!

미국인 270만명은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증상, 즉 심방세동을 겪고 있지만 이중 절반은 스스로 뇌졸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그 같은 위험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사실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미국심장협회는 심방세동 증상이 있는 환자 502명을…

대장암에 경각심… 건강검진에 추가

최동원 사망 후 대장내시경 검사 급증

지난 14일 사망한 고 최동원 한화이글스 감독의 사망원인이 대장암으로 밝혀지면서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되는 데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좋기 때문이다.   서울 대항병원의 한 관계자는 23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려는 예약환자의 수가 추석 이후 많이 늘었다”고…

의사와 환자 손잡고 국내 첫 제정

9월 22일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매년 9월22일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의 날’로 정해졌다. 이 병을 치료하는 의사와 환자들이 병의 완치율을 높이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 의기투합한 결과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과 이 병원 백혈병 환자들이 주축인 ‘루산우회’, 과학기자 모임인 한국과학기자협회는 공동으로 오는 22일을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날’로 정했다고 21일…

뎅기열, 황열병, B형 간염 바이러스에 효과

상어 간에서 혁신적 항바이러스제 추출

상어 간에서 추출된 항바이러스 물질이 열병과 간염을 치료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 메디컬센터 마이클 자슬로프 박사는 돔발상어의 간과 쓸개에서 추출된 스쿠알라민(Squalamine)이라는 천연 항생물질이 뎅기열과 황열병 등 열병을 비롯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 질환을 치료하는 데 큰 효과를…

암 진단 받은 뒤에도 스트레스 영향 크게 나타나

유방암도 스트레스 받으면 더 공격적

대개 격심한 스트레스가 모든 종류의 암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지만, 여성의 경우 유방암 진단을 받고 난 뒤에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암의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포, 불안, 고독감 등 ‘사회심리적인 스트레스’는 심장박동이나 호흡, 신체의 여러 가지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피해를 가져올…

술꾼들 필름 끊기는 사고 가리키는 말

블랙아웃 소동…“사람도 블랙아웃 있다”

지난 15일 오후 시간차로 벌어진 대규모 정전 사태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당시 하마터면 전국이 일시에 암흑으로 빠지는 ‘블랙아웃(Blackout)’ 직전까지 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되면 전력 복구에 최소 사흘이 걸리기 때문에 피해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사퇴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미스터리

1998년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에 본부를 둔 다국적 연구팀은 놀라운 사실을 공표한다. 초신성 폭발에서 나오는 빛을 관측한 결과 우주의 팽창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같은 가속 팽창은 약 50억년 전의 특정 시점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우주가 일정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동양인 특히 위험, 유독물질이 DNA 손상

알코올은 정말 당신에게 암 일으킨다

술이 들어있는 알코올(에탄올)이 DNA에 손상을 입혀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알코올 중독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on Alcoholism)는 최근 알코올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간이나 유방조직과 비슷한 기능을…

암의 유전… 염색약…전자파…

암에 관한 7가지 오해와 진실

암에 관해 잘못된 소문이나 반만 진실인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암을 포함해 어떤 문제와 관련해서든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한 필수요소다. 각종 암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을 영어권 최대의 신문인 ‘타임즈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가 17일 보도했다. <암에 관한…

조건은 “정상적으로 폐경된 건강한 여성”

폐경 초기 호르몬 요법, 심장병 위험 줄여

정상적으로 폐경된 건강한 여성이 조기에 호르몬 요법을 받으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폐경 후 호르몬 요법의 장단점에 관한 오랜 논쟁에 또 하나의 쟁점이 더해졌다. 기존 연구에서는 폐경 후 10년 이상 지난 뒤 호르몬 요법을 받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보다 젊은 폐경  …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식량 역할

뇌종양, 콜레스테롤 먹으며 커진다

악성 뇌종양은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horesterol)을 흡수하면서 성장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종합 암센터 연구팀은 최근 교모세포종(glioblastoma)으로 불리는 악성 뇌종양의 성장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형태의 악성 뇌암으로 전체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