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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오래 앉아있으면 암에 걸린다고?

신체활동 적으면 대장암·유방암 위험↑ 일상생활에서 의자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대장암과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헬스 서비스(Alberta Health Services)의 연구팀은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레드와인 마시면 운동과 같은 효과” 입증

비만, 성인 당뇨병 등 예방 효과 레드와인과 포도, 오디, 땅콩 등에 있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천연 화합물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저칼로리 식단을 취하거나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스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은 근육에 있는 지방을 태우는 비율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력을…

성형외과학회 ‘성형수술’ 무료강좌

11일 코엑스에서, 피부암·화상·유방재건 주제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용배 순천향대)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1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형수술’을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 2층 203호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무료 건강강좌는 ▲피부암에 대한 이해(1시부터)=배용찬 부산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화상(2시부터)=고장휴 한강성심병원…

70억 명 째 아기의 희망

“모든 문명은 식량 부족이라는 치명적 재앙을 맞이하고 있다.” 1898년 윌리엄 크룩스 경이 영국 화학협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연설한 내용이다. 제목은 ‘밀 문제’ 주제는 비료 부족이었다. 그는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는 모종의 화학적 공정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위대한 백인종은 세계의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없을 것이며 빵을 주식으로 삼지 않는…

블루베리 뛰어넘는 천연 항산화 음식 8가지

계란, 통곡밀, 콩, 유기농 우유, 요구르트 등 요즘 들어 가장 각광받는 천연 항산화 음식은 블루베리다. 최근 미국 농무성 인간영양연구소의 연구 결과 1g당 항산화 능력 기준으로 블루베리가 과일과 채소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블루베리가 항산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음식은 아니다. 블루베리도 물론 좋지만 입맛이나 가격에 맞게 자신에게…

대장 내시경 검사 때, 모차르트 음악 들어라

의사가 음악 들으면 종양 발견 확률 높아져 의사들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할 때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암으로 전이될 수 있는 종양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 모차르트의 음악이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의사의 종양 발견 확률을 어느 정도 높이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굳이…

“전립샘암 혈액검사, 받지 않느니만 못해”

자궁경부암·유방암 등 잦은 조기검사 ‘논란’ 전립샘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이 세 가지 암의 공통점은 최근 의학계에서 조기 암 검사의 효율성에 대해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암 검사는 더 일찍, 더 많이 받을수록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암에 대해 최근 의학계에서는 너무 잦은 조기 암 검사가 돈만…

술 하루 넉 잔 이상 마시면 위암 위험↑

와인이나 양주보다 맥주가 가장 안 좋아 술을 하루 평균 네 잔 이상 마시는 술꾼들은 위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갑절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탈루냐 종양학 협회(Catalan Institute of Oncology) 연구팀은 음주가 위암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 지역 성인…

성인병 걸리는 건 어릴 때 잘못 먹은 탓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위험 떨어져 어렸을 때 동물성 기름인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등을 많이 먹으면 성인이 된 이후 당뇨병 등 만성 성인질환에 훨씬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폭스 체이스 암 센터(Fox Chase Cancer Center) 연구팀은 어릴 때 식습관이 어른이 된 뒤 성인병에 걸릴 확률에 어떤 영향을…

매일 물 2.5L 마시면 방광암 위험↓

매일 2.5의 액체를 마시는 사람은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24%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방광의 발암물질이 해를 끼치기 전에 씻어내는 효과 덕분으로 추정된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은 40세 이상 남성 4만8000명을 22년간 조사한 ‘건강전문가들의 추적 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자료를…

매일 술 석 잔 이상 마시면 폐암 위험↑

홍차 많이 마시고 과일 먹으면 예방 효과 흡연이 폐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흡연뿐 아니라 지나친 음주도 폐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체질량 지수(BMI)가 다소 높은 뚱뚱한 사람이나 홍차와 과일을 많이 취하는 사람은 폐암 위험이 낮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별도로 진행된…

90세까지 살기위한 7가지 간단한 요령

담배 끊고 다이어트, 기본을 잘 지켜야 무병장수를 위한 인간의 노력은 끝이 없다. 최근에는 150세까지 인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생명 연장의 꿈’은 그렇게 복잡한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간단한 몇 가지를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유방암 검사, 매년 받으면 오히려 위험

유방조영술, 10년 누적 오진율 61%…조직검사 부작용도 커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유방암 환자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침을 내놓고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40세가 넘으면 암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유방조영술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기존의 지침이 오히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배 피우는 여성, 1년 이상 생리 일찍 끊겨

흡연의 또 다른 폐해…폐경 일찍 온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평균 1년 이상 폐경기를 빨리 맞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이 빨라지면 뼈와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콩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여성의 흡연이 폐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이뤄진 폐경 관련 몇 가지 연구 데이터를…

벌거숭이두더지쥐의 미스터리

아프리카 동북부의 땅속을 누비고 다니는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미스터리의 동물이다. 길이 8cm, 무게 35g에 불과한 이 설치류는 20~300마리가 집단을 이루어 살아간다. 몇 ㎞에 이르는 터널을 뚫어 휴식처와 화장실을 만들고 식량이 되는 식물뿌리를 찾아낸다. 놀라운 것은 포유동물이면서도 개미나 벌과 동일한 사회성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지배자인…

병적비만증 여성도 발병 시기 더 빠른 편

열 살 무렵 초경 하면 유방암 일찍 걸린다

살이 찐 여성일수록 유방암이 일찍, 더 많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9, 10세 무렵 초경을 경험한 여성일수록 더 이른 나이에 유방암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 연구팀은 2009~2010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52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비만 상태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을 정상 체중, 비만,…

접속사 많이 쓰고 과거 시제로 말하는 경향

“정신병적 살인마, 말투부터 다르다”

정신병적 살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남들과 다른 말투를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 대학교 제프 핸콕 박사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컴퓨터를 이용해 범죄자들의 말투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14명의 사이코패스 살인자들과 정상적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살인자…

비만-과체중인 남성 53% “정말 그래요?”

“비만이 건강에 나빠?” 정작 당사자는 몰라

응급실에 온 비만자 중 많은 사람이 ‘비만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의사에게서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부속 대학병원 응급실에 온 환자 중 임의로 선정한 450명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귀하의 현재 체중이 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십니까?” “의사나 의료관계자에게서…

유전자 결함 치료한 줄기세포, 정상 기능

‘줄기세포+유전자 치료’ 최초로 성공

사람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와 유전자 치료법을 결합한 최초의 사례가 나왔다. 이는 유전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언젠가는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거 연구소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동연구팀이 13일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자. 연구팀은 ①유전자 이상으로 간경변을 앓고 있는 환자의 피부세포를 역분화…

이혼이나 사별한 경우는 괜찮아

노총각, 암으로 죽을 위험 2배 높다

노총각들의 암 사망률이 기혼 남성에 비해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결혼 생활이 암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1970~2007년 암으로 진단받은 44만 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결혼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노총각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