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하며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일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3~25도로 예보됐다.
전날 오후부터 중국 등지에서 황사가 날아온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차츰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이번 황사는 24일 비소식 전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4월 마지막…
일본에서 판매되는 돌고래 고기에서 허용치의 약 100배에 이르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호주 비영리단체 ‘액션 포 돌핀스(AFD)’가 야후 재팬에서 ‘큰코돌고래’ 잡육 두 팩을 사서 성분을 분석했다. 각각 일본 정부 허용 기준보다 97.5배, 80배 많은 수은이 들어있었다. AFD는 일본 경찰에 고발장을…
당근(홍당무)은 가지, 오이와 함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채소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슈퍼푸드’인 당근을 먹지 않는 사람도 많다. 편식 목록에 당근이 올라 있는 사람은 프랑스식 샐러드 또는 피클에 해당하는 ‘당근 라페’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미국 건강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당근을 즐겨먹어야…
곰이 겨울잠(동면)을 잘 때 혈전(피떡)을 만드는 특정 단백질이 평소의 55분의 1수준으로 뚝 떨어진다는 점을 이용해 혈전, 뇌졸중 예방 약물을 개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대는 곰이 영양분을 잔뜩 섭취한 뒤 3~4개월 동안 움직이지 않고 잠만 자는데도 혈전이 생기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그…
언어나 정서 발달이 느린 아이를 둔 부모는 병원이나 전문가를 찾아 다니며 치료에 정성을 쏟기 마련이다. 부모가 집에서 하는 역할이 전문가의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하루에 최소한 15분 이상 발달 지연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놀이를 즐겨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영유아 시기에는 신체적 성장 뿐만 아니라 언어와…
샤워 또는 목욕을 하고 나면 습관적으로 면봉으로 귀의 물기 또는 귀지를 제거하거나 귀를 후비는 사람이 적지 않다. 면봉으로 귀지를 빼내는 건 귀 안쪽에 염증을 생기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다.
당초 면봉은 1920년 폴란드계 레오 게르 텐장(Leo Gerstenzang)이 아기 위생 제품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발명했다. 이후 메이크업이나 매니큐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내 성병이 7%나 증가해 250만 건에 이르렀다고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C의 레안드로 메나 성병예방국 국장은 “미국의 성병 유행은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성병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부활절(올해는 4월 9일)에는 성당, 교회에서 구운 달걀을 나눠 먹는다. 종교적 의미를 떠나 달걀만큼 ‘완전식품’ 또는 ‘슈퍼푸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먹을거리도 드물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달걀의 건강 상 이점 9가지’를 짚었다.
1.매우 높은 영양가
달걀은 지구 상에서 가장 높은 영양가를 자랑하는 식품 중…
코로나19 감염 흔적이 있는 미국 신생아 2명에게서 심각한 뇌 손상이 발생했다. 둘 중 한 명은 끝내 사망했다.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팀이 이번 주 발표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태아일 때 엄마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두 명에게서 뇌 손상이 확인됐다. 두 아기 모두 혈액에서 코로나19 항체 수치가 높게 측정됐다. 이는 뱃속에 있을 때…
국내 산모 10명 중 1명은 조산을 하는 걸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간 조산 비율은 1.5배로 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2021년 국내 출생아는 47만1000명에서 26만1000명으로 45% 줄었다.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늘었다. 35세 이후 임신을 하거나 난임 시술 등으로…
식수 속 리튬 농도가 높으면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있는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발표된 미국과 덴마크,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는 사회적 상호 작용, 의사소통 및 행동에 문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최근 대구에서 10대 청소년이 추락해 2시간 동안 병원을 찾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4층 건물에서 떨어져 머리, 발목 등을 크게 다친 이 학생은 구급차에 실려 7개 병원을 '뺑뺑이' 돌았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치료 가능한 의사와 병상이 없다는 이유였다.
보건복지부와 대구시는 공동조사단을 꾸려 119구급대의 응급의료기관 선정 과정, 병원의 환자…
겨울보다 일사량(태양 에너지가 땅에 닿는 양)이 약 2배 높은 봄철, 꼭 필요한 준비물은 ‘자외선 차단제’다. 한겨울 동안 낮은 수치의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가 갑자기 강한 자외선을 쬐면 타격을 입기 쉽다.
자외선은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고 색소 질환이나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2016년 하버드 T.H 챈 보건대(Harvard T.H.…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을 건네주는 부모는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걱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구 교수 연구팀은 만 2세 이전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과하게 접하면 사회성 발달이 지연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어린 나이에 오랫 동안 미디어에 노출되면 부모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이…
국내 연구팀이 아동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수면장애를 웨어러블 기기로 조기진단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ADHD와 수면장애는 아동의 정신건강과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면담과 설문으로 진단해왔지만, 일상에서 아동의 행동을 일일히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의 신뢰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생활…
매년 3월 26일은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퍼플 데이(Purple Day)'다. 2008년 뇌전증을 앓고 있던 캐나다의 한 소녀가 보라색 옷을 입고 뇌전증을 알리기 시작한 데서 유래했다. 보라색은 뇌전증의 신경 과흥분 상태를 진정시키는 라벤더를 연상시켜 오늘날까지 뇌전증의 상징이 됐다.
◆뇌전증이란?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 이상으로 발작이…
불임 부부가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갖게 될 경우 80%의 성공 확률로 아들과 딸을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22일(현지시간)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된 미국 웨일 코넬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웨일 코넬 의대의 지안피에로 팔레르모 교수(산부인과) 연구진은 1300명 이상의 불임부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 '2023년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다음달 7일까지 시행되며 8일 0시 기점으로 종료된다. 또, 올해 4분기(10,11월 중)부터 연 1회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목적은 코로나19 중증 및 사망 예방이다.
이로써 2021년 2월 26일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