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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복용 중단하면 계속 복용하는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 21% 높아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끊으면 치매 위험 커져”

수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혈당 수치 조절을 위해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다. 이 약물 복용을 조기 중단하면 사고력과 기억력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당뇨병 유무 관계없이 만성 신장병 치료제로 추가 승인

당뇨약 ‘자디앙’ 처방 범위 넓어져…심부전 이어 신장병 추가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만성 신장병 약으로 치료 적응증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자디앙 10밀리그램 용량 품목이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신장병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디앙은 유럽연합과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고혈압·당뇨·비만 등 위험인자 관리 중요...저염식, 운동도 필수

‘암환자보다 생존율 낮아’…만성콩팥병 예방법은?

신장(콩팥)은 노폐물을 여과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방출 △체내 항상성을 유지 △조혈 작용 △비타민D를 활성화해 칼슘의 재흡수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장이 다양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손상이 갈 경우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단일제 대비 향상된 효과와 복약순응도 강조

제2형 당뇨 복합제 ‘시다프비아’…두 마리 토끼 잡을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 2023)에서 자사의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시다프비아정(다파글리플로진 10mg+시타글립틴 100mg)'에 대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다프비아는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생활습관 개선법도 인지하고 있어야

전세계 사망원인 2위…뇌졸중 ‘골든타임’은?

뇌졸중은 세계인의 사망 원인 2위다. 매년 1220만 명이 뇌졸중을 경험한다. 25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4명 중 1명꼴이다. 국내에서도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2021년 기준으로 5년간 8%가 증가(57만→62만 명)했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아우르는 질환이다. 뇌 혈관이 막혀 피가 제대로 통하지…

“젊은 당뇨인 늘고 있다”…골든타임 두번을 잡아라!

당뇨병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는 당뇨병이 있다. 거기서 65세 이상으로 한정하면 약 1/4이 당뇨병 환자다. 공복 혈당이 100을 넘어가는 공복혈당장애, 즉 '당뇨병 전 단계'까지 고려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 30세 이상 성인의 1/4, 65세 이상 성인의 절반 이상이 여기에 해당한다. 정부에서…

혈당 잘 조절하면 호전될 수 있어

[건강당당] 손발이 찌릿찌릿!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호?

당뇨인들은 유독 손발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이는 당뇨의 미세혈관합병증 중 하나인 ‘신경병증’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경병증 역시 혈당을 잘 조절하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 및 철저한 혈당조절이 관건이다.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혈당이 높으면 신경에 산소,…

근육량 적은 당뇨 환자,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 높아(연구)

당뇨 있는데 근육 없으면…사망 위험 더 높다

당뇨병 환자라면 근육량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회의에서 근육량이 적은 당뇨병 환자가 심혈관 질환은 물론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했다. 특히 근감소증이 흔한 노년층에 큰 위협이 될 수…

GLP-1 작용제 계열, 췌장염 등 위험 최대 9배 높아...해외선 환자 소송도 진행 중

살 빼려고 ‘삭센다·위고비·오젬픽’ 맞았다가…위장장애 부작용 ‘시끌’

비만약과 당뇨약으로 제품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GLP-1 유사체 계열 치료제들에서 부작용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다. 최신 조사 결과 체중 감량 목적으로 '리라글루타이드'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치료제를 사용한 사람들에선 위마비 및 췌장염, 장폐색 등의 위장장애 문제가 처음으로 공론화됐다. 이를 놓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글로벌…

전당뇨, 살빼도 있을 수 있어

당뇨까지 아슬아슬…전당뇨 예방법 ‘뱃살’에 숨었다

당뇨병 발병 전 단계인 전당뇨에서 벗어나려면 체중보단 복부 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당뇨는 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 상한선인 99mg/dL을 넘고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에는 못 미치는 경우(100∼125mg/dL)를 말한다. 127mg/dL을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지난 3일 미국 과학진흥협회의 과학…

안과질환 최초 이중특이항체 신약, VEGF-A 및 Ang-2 동시 표적

‘연 3회’ 주사 가능한 황반변성약 ‘바비스모’ 보험급여 적용

한국로슈는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10월 1일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의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바비스모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당뇨병성…

당뇨병 관련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골수종 종양이 더 빨리 자라

당뇨가 ‘이 암’ 빨리 자라게 한다…생존율도 떨어져

당뇨병이 다발성 골수종으로 알려진 혈액암의 성장을 가속화하여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혈액학회(ASH) 학회지 《블러드 어드밴시스(Blood Advances)》에 발표된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C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알쏭달쏭 당뇨병 Q&A

[건강당당] 인슐린 주사 잊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맞고 운동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한국당뇨협회의 조언을 참고해 당뇨인이라면 한번쯤 궁금했을 만한 질문들을 모아 정리했다. Q. 운동 도중 혈당이 정상으로 떨어졌다면 중단하는 게 좋을까? 운동의 목표가 혈당 조절인지 체중…

11월 국내 출시 예정

노보노디스크 ‘인슐린 관리 장치’ 출시… “카카오와 직접 연동”

노보노디스크가 만성질환 환자들의 투약 데이터를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센서 ‘말리아(Mallya)’를 발표했다. 이렇게 수집된 투약 데이터는 이르면 내년 초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혈당 관리 플랫폼과 직접 연동될 예정이다. 노보노디스크 코리아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은 25일 한국-덴마크 고령화 산업 세미나에서 말리아를 소개하며 “11월…

밀가루, 합성 첨가물이 소화 방해...글루텐 불내증 원인 일 수도

“짜장면만 먹으면 가스가”…더부룩한 이유 있었네

"이상하게 짜장면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민 글이다. 짜장면은 대표적인 한국식 중식 메뉴로 연중 따로 먹는 날이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그러나 유독 짜장면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는 등 소화불량을 경험했다는 사례가 많다. 과연 짜장면에 있는 무엇이 소화이상을 부른 것일까. 기름과 밀가루 '폭탄' =…

체지방 20% 더 태워 운동 효과 극대...근 손실 위험, 당뇨 환자에게 치명타

최소 8시간 굶고 운동?…살은 빠진다는 데 잘못했다간

굶은 상태로 운동을 하면 효과는 더 올라갈까? 공복 유산소 운동은 최소 8시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로 걷거나 달리는 운동법이다. 배우 한예슬, 모델 한혜진 등 ‘셀럽의 픽’으로 유명하다. 체지방 연소 비율을 높여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몸에 무리를 주는 방법이기에 부작용도 따른다. 공복 유산소를 하면 생기는 몸의…

65세 이상에 아스피린 매일 100mg 투여한 결과

아스피린 매일 먹었더니…”당뇨병 위험 15% ↓”

노인들의 경우 출혈 가능성 때문에 아스피린 복용 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마비 발생 이후 등 특정한 의학적인 이유가 있을 때만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 현재의 처방 지침이다. 10월 2~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 연례 회의에서 아스피린과 관련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5세 이상 사람들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일본인 대상 임상평가 진행, 당뇨성 케톤산증 및 근력 약화 등 관찰되지 않아

고령 환자에 근감소증 위험?…당뇨약 ‘자디앙’ 안전성 이상무

제2형 당뇨병을 가진 고령 환자에서 SGLT-2 억제제의 안전성이 합격점을 받았다. 동일 계열 치료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고령 환자의 근감소증 위험'을 놓고는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SGLT-2 억제제 대표 품목인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을 평가한 결과, 65세 이상의 해당 환자들에서 근육량이나 근력 저하 없이 유의미한 혈당…

당뇨 진단 나이 어릴수록 기대수명 3~4년 짧아져

30세에 당뇨병 걸리면? 남들보다 14년 빨리 사망

젊은 나이에 2형 당뇨병에 걸릴수록 기대수명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티븐 캡토지 통계역학 교수 연구팀은 소득 수준이 높은 영국, 미국, 캐나다 등 19개국 2310만 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진단 연령과 사망률, 기대수명 등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 진단 나이가 10년 빠를수록 기대수명은 3~4년…

[바이오VIBE]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권혁태 교수

“비만은 개인 탓?” 낙인 그만…사회 제도적 관리 필요

"비만을 개인의 노력만으로 관리하는 시대는 지났다." 비만 질환은 정신과적인 문제를 비롯해 여러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그만큼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강조되는 분야다. 올해 대한비만학회가 주관한 국제 학술대회(ICOMES 2023)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도 하나같이 이러한 문제를 지목했다.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한 범주로 제도적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