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얼굴용 영양크림을 모발에 바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 영상에서 안소희는 남대문시장에서 목욕용품을 고른 뒤 사우나를 찾았다. 평소 머릿결 관리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트리트먼트를 따로 쓰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안소희는 “요즘 피부가 많이 예민해져서 트리트먼트를 뭘 써도 피부에 뭐가 난다. 아직 맞는 걸 못 찾았다”고 말했다. 대신 제형이 진한 얼굴용 영양크림을 모발에 바르고 사우나나 세안을 하는 동안 두는 방식을 소개했다. 샴푸 전후에 쓰는 브러시도 따로 구분한다고 덧붙였다.
헤어 제품을 쓴 뒤 피부에 올라오는 오돌토돌한 돌기나 붉고 가려운 발진은 원인이 다를 수 있다. 제품의 유분이 영향을 주기도 하고, 특정 성분에 피부가 자극받기도 한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과 함께 바르는 위치와 헹구는 습관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라인에 올라온 좁쌀, 제품의 유분부터 점검
머릿결을 부드럽게 만드는 헤어 제품이 피부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국피부과학회는 헤어 제품의 유분이 헤어라인과 이마 등에 작은 여드름성 돌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모발에 바른 제품이 얼굴에 반복해서 닿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변화가 생겼다면 의심되는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새 제품을 고를 때는 ‘오일프리’나 ‘논코메도제닉’ 표시를 참고할 수 있다. 제품이 묻는 베개 커버와 모자 등을 세탁해 피부에 다시 닿는 잔여물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렵고 붉은 발진, 향료 등에 의한 접촉피부염 가능성
피부 변화가 모두 여드름인 것은 아니다. 제품을 바르거나 헹군 뒤 가렵고 붉어지거나 따갑다면 자극성·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도 고려할 수 있다. 샴푸와 컨디셔너를 비롯한 생활용품의 향료 등은 일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헹굴 때는 제품이 얼굴과 목을 타고 흐르지 않도록 하고 피부에 남은 잔여물도 씻어낸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사용한 제품과 발생 시점을 기록해 피부과 진료 때 전달하면 좋다. 필요에 따라 검사로 알레르기 원인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발 관리는 바르는 위치·양·사용법이 중요
안소희가 소개한 얼굴용 크림 사용은 개인적인 관리 경험이다. 얼굴용이라는 이유만으로 헤어 제품보다 피부에 더 잘 맞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크림 역시 성분과 제형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어, 피부에 닿는 양과 사용 후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한다.
일반적인 모발 관리에서는 자신의 모발 상태에 맞는 컨디셔너를 정해진 사용법대로 쓰는 것이 기본이다. 가늘거나 곧은 모발은 끝부분 위주로 바르고, 씻어내는 제품은 충분히 헹군다. 빗질은 엉킨 끝부분부터 부드럽게 풀어 불필요한 당김과 마찰을 줄이는 편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