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애(59)가 잘 먹고 운동으로 관리했다.
김희애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촬영이 없어서 전날 저녁에 동네 친구의 이사 송별회를 했어요. 동네 맛집에서 배불리 먹고 아침에 한강 5K 런~!”이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희애가 횟집에서 신선한 회, 새우, 문어 등 해산물을 즐긴 뒤 다음날 아침 모자를 눌러쓰고 달리러 나온 모습이 담겼다.
최근 해외 패션쇼에 참석한 사진에서 눈가 주름이 과도하게 강조된 해프닝이 있었으나 김희애는 자연스러운 노화와 자기 관리를 적절히 조화시켜 ‘워너비 중년’으로 손꼽힌다. 파리에서도 제주에서도 서울의 한강에서도 꾸준히 달리며 군살없이 늘씬한 몸매를 관리하는 김희애. SNS에 잘 먹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면서도 날씬한 비결은 그만큼 칼로리를 소모하는 덕분으로 보인다.
저녁 모임 다음 날 운동⋯체중 관리에는 ‘꾸준함’이 핵심
신체활동으로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것은 체중 관리의 기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운동과 식사 조절을 통해 소비하는 열량이 섭취하는 열량보다 많아지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김희애처럼 저녁 모임을 즐긴 다음 날에도 운동을 미루지 않고 평소 습관을 이어가는 점도 중요하다. ‘나중에 해야지’ 하며 미루기보다 예정한 운동을 실천하면 생활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한 번의 식사량에 연연하기보다 꾸준한 신체활동으로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섭취량과 소비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잘 먹으면서도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생활 습관이 건강한 몸매 관리를 뒷받침하는 셈이다.

러닝, 에너지 소비 늘리고 체지방·허리둘레 감소에 도움
러닝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유산소운동이다. CDC 자료에 따르면 체중 약 70㎏인 사람이 시속 약 8㎞로 30분간 달릴 때 소비하는 열량은 약 295㎉다. 같은 체중으로 시속 약 5.6㎞의 빠른 걷기를 30분 했을 때의 약 140㎉보다 많다. 실제 소비량은 체중과 속도, 지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꾸준한 유산소운동은 체중뿐 아니라 체지방과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2024년 국제의학학술지 《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린 연구는 과체중·비만 성인 6880명이 참여한 임상시험 116건을 분석해 이러한 효과를 확인했다. 탄탄한 몸매를 위해서는 러닝에 근력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성인에게는 주 2일 이상의 근력운동이 권고된다.

흰살생선·문어·새우, 지방 부담 줄이며 단백질 보충
흰살생선과 문어·새우는 대체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품이다. 특히 삼겹살이나 지방이 많은 소고기 부위를 대신하면 지방과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유리할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흰살생선을 붉은 고기·가공육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저지방 식품으로 소개한다. 가수 성시경이 올해 초 10kg 감량 당시 광어 등 생선회를 소금만 살짝 찍어 자주 먹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가게 해줘 식사량 조절에도 유용하다. 다만 해산물이 모든 육류보다 다이어트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닭가슴살이나 기름기 적은 살코기도 좋은 선택이다. 해산물 역시 튀기거나 기름진 소스를 곁들이면 열량이 높아지므로, 재료뿐 아니라 조리법과 함께 먹는 음식의 양까지 살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