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 (일)

중년 여성, 식후에 또 빵 vs 20대 여성은 샐러드… 몸에 어떤 변화가?

탄수화물+탄수화물에 설탕까지…혈당, 체중 관리에 최악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채소, 과일, 올리브유 등이 풍부한 샐러드는 염증을 줄이고 혈당-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샐러드 전문 식당이 패스트푸드 식당 증가세를 따라잡을 기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샐러드 식당은 생채소나 과일이 주재료인 곳이다. 맛보다는 건강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가맹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샐러드 소비 증가는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 데이트, 결혼을 생각하는 연령대여서 체중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다 샐러드 식당이 더 많아지겠네”…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주고객

지난해 샐러드 가맹점 수가 2023년보다 13%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에 그동안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던 패스트푸드 가맹점은 15% 증가에 그쳐 샐러드 식당과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는 한 카드 회사가 카드결제 데이터 약 206만 건(63만명)을 분석한 결과이다. 작년 샐러드 식당을 찾은 사람의 70%는 여성, 30%는 남성이었다. 나이는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많았다.

샐러드 식당에서 40대 여성이 적은 이유?

샐러드 식당을 찾은 여성 가운데 20대(42.3%)가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18.7%), 50대(15.2%), 40대(13%) 등 순이었다. 남성은 30대(26.6%)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24%), 50대(20%), 40대(14.9%), 60대 이상(12.5%) 등의 순이었다. 다만 카드 회사 측은 40대는 자녀 양육 등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 30대, 50대보다 샐러드 식당 이용 기회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탄수화물+탄수화물에 설탕까지…혈당, 체중 관리에 최악

앞의 조사 결과는 실제 식습관과 많이 다를 수 있다. 참고만 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커피 전문점에서도 빵을 파는 곳이 늘면서 후식으로 빵을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식사 때 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 음식을 먹었다면 탄수화물 과식이다. 특히 설탕이 많은 달콤한 빵 위주로 먹는다면 혈당, 체중 관리에 나쁘다. 점심 때 먹은 탄수화물에 설탕+탄수화물이 더해져 혈당 스파이크(급상승) 발생 위험이 크다. 체중 관리에도 좋지 않다.

채소 반찬에도 설탕 듬뿍…“차라리 도시락 갖고 다닐까?”

식사 후에는 설탕이 많은 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설탕 한 숟가락(15 g)을 먹으면 보통 15분 뒤 혈당이 약 50 mg/dL 치솟는다. 사탕 3~4개를 먹은 것과 같다(대한당뇨병학회 자료). 세계 각국의 보건 당국은 건강을 위해 설탕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요즘 한국의 식단도 너무 달다. 일부 외부 식당에선 채소 반찬에도 설탕을 듬뿍 넣는 곳이 있다. 혈당 관리에 열심인 당뇨병 환자가 도시락을 갖고 다니는 이유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설탕 든 반찬을 걱정한다. 밥을 줄여도 설탕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뱃살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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