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1일 (금)

패혈증 줄기세포부터 소아 뇌종양 mRNA까지⋯세포·유전자치료 최신 연구 한자리에

삼성서울병원·삼성융합의과학원 18일 공동 심포지엄⋯ASO·세포외소포·AAV·CAR-NK 등 7개 세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삼성서울병원

패혈증에 줄기세포와 세포외소포를 활용하고, 소아·청년 뇌종양에는 맞춤형 mRNA 치료를 적용하려는 연구가 한자리에 모인다. 희귀 소아 신경질환을 겨냥한 환자 맞춤형 핵산치료와 중추신경계 유전자교정 기술도 다룬다.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와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유전자·세포치료연구소는 오는 18일 오전 9시 5분부터 제13회 국제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희귀난치질환 세포·유전자치료, 노화와 장수, 차세대 치료 기술 등을 주제로 모두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소아 뇌종양엔 맞춤형 mRNA⋯희귀 신경질환엔 ASO

캐나다 토론토대 클라우디아 C. 도스 산토스 교수는 패혈증 치료에 중간엽줄기세포와 세포외소포를 활용하는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세포외소포는 세포가 밖으로 내보내는 작은 주머니 형태의 물질로, 단백질이나 유전물질 등을 다른 세포로 전달한다.

캐나다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의 브래들리 토머스 소렌슨 대표는 소아·청년 고위험 뇌종양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mRNA 치료 연구를 다룬다. 이 회사는 치료가 어려운 소아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종양 특성에 맞춘 mRNA 암백신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UC샌디에이고의 올리비아 킴-맥마누스 교수는 희귀 소아 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연구를 발표한다. ASO는 특정 RNA에 달라붙도록 만든 짧은 합성 핵산이다. 질병과 관련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세포외소포 활용한 중추신경계 유전자교정 연구도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사미르 엘 안달루시 교수는 세포외소포를 활용해 중추신경계의 유전자교정 효율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한국 연구진도 노화 진단과 치료, 줄기세포와 세포 리프로그래밍,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치료, CAR-NK 세포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내놓는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첨단재생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세션에서는 한국의 첨단재생의료 제도와 정책 현황,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소장 겸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이 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7일까지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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