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그루가 촬영을 앞두고 실천한다는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서 한그루는 한채아와 식사를 하며 다이어트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간헐적 단식을 하는 편이다. 촬영이 있으면 점심 때 진짜 토 나올 때까지 먹는다”며 “그 다음에 2시 이후부터 안 먹는다. 먹어도 요거트 정도”라고 말했다. 앞서 촬영이 있는 날 체중이 47kg대라고 밝힌 바 있다.
한그루처럼 음식 먹는 시간을 정해두고 나머지 시간에는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방식은 흔히 ‘간헐적 단식’으로 불린다.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점심을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중요하다.



오후 2시부터 안 먹으면 살 빠질까?⋯간헐적 단식의 원리는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동안 음식을 먹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여러 임상 연구를 종합하면 식사 가능 시간을 제한하는 방법은 체중과 체지방 감소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식사나 간식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오후 2시라는 특정 시간이 체중 감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공복 시간을 길게 유지하더라도 먹는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 감량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결국 간헐적 단식을 하더라도 하루 전체 식사량과 식단 구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
“토 나올 때까지 먹는다”⋯한 끼 몰아먹기는 따라 하지 말아야
한그루의 “토 나올 때까지 먹는다”는 표현처럼 배가 지나치게 부를 정도로 한꺼번에 먹는 행동 자체가 다이어트 비결은 아니다. 과식하면 복부 팽만감이나 속쓰림, 위산 역류 등 소화기 불편이 나타날 수 있고, 필요한 양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기도 쉽다.
간헐적 단식을 하더라도 식사 시간에는 단백질과 채소, 통곡물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고 적당한 포만감에서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 ‘오래 굶을 테니 미리 많이 먹자’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과식과 긴 공복이 반복될 수 있다.
47kg 유지 비결이 단식 하나?⋯근육 빠지지 않게 먹는 것도 중요
한그루는 앞서 자신의 체성분 검사 결과와 함께 “근육이 좀 빠졌다”고 언급했다. 체중을 빨리 줄이려고 섭취량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지방뿐 아니라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도 감소할 수 있다. 체중 숫자만큼 몸의 구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다이어트 중에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을 병행해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헐적 단식 역시 생활패턴과 몸 상태에 맞아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공복 때문에 폭식이 반복되거나 어지럼증과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면 무리하게 긴 단식 시간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