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급성 골수염 수술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드디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도경완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급성 골수염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도경완은 자신의 손톱을 보여주며 “(중지는) 정상 손톱이고 검지는 가짜 손톱”이라며 가짜 손톱을 늘 착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손톱을 제거하고 그 안에 뼈를 수술했기 때문에 손톱이 없다”며 “수술하고 나서 손이 엉망이 됐다”고 털어놨다.
수술 이후 시계를 모으기 시작했다는 도경완은 “못생겨진 손에서 어떻게 해야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을까, 스트레스를 덜 받을까 고민했다”며 “백화점을 지나가는데 멋진 외국인 모델이 손목시계를 두른 것을 보고 시계를 사보자 했다”고 전했다.
도경완은 2024년 8월 한 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급성 골수염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고 밝혔다. 뼈에 폐 결핵균이 감염된 급성 골수염을 진단받았다는 그는 2~3년 활동을 중단했다. 5차례의 수술과 약물 치료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균·곰팡이가 뼈에 침투해 골수염 일으켜
급성 골수염은 말 그대로 골수에 염증이 발생한 병이다. 골수는 뼈 안쪽 공간에 위치한 부드러운 조직이다.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기관이다.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체내에 들어와 뼈에 침투하면 골수염이 발생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인후염, 폐렴 등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 뼈로 흘러가 골수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외상이나 수술 등을 통해 균이 뼈에 감염될 수도 있다. 면역력 저하, 영양소 결핍 등도 골수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신속한 치료 중요
신체의 특정 부위에 발열과 통증이 생기는 동시에 피로감이나 식욕 부진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급성 골수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감염 부위에 무언가 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린이는 팔다리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급성 골수염은 성인보다 소아나 청소년기 남아에게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급성 골수염은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골수염으로 이어진다. 뼈에 고름이 생기고 피부 표면으로 고름이 나오는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전신 감염으로 이어지면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치료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먼저 진행된다. 항생제 투여 후 호전되면 약물 치료만 이뤄지기도 한다. 다만 농양이 생기거나 염증이 심해 괴사된 조직이 있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