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에는 강한 자외선에다가 땀과 피지 분비까지 늘면서 두피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진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다면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땀으로 끈적이는 일도 흔하다.
이런 시기를 맞아 한미약품이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를 다시 알리고 나섰다. 한미약품은 일반의약품인 목시딜액5%를 통해 탈모 치료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목시딜액5%는 여름철 두피를 관리하는 일반 제품이 아니라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다. 탈모 치료는 꾸준함이 중요하고, 바르는 약도 정해진 양과 횟수를 지켜 사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목시딜액5%는 미녹시딜 5%가 들어 있는 외용제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탈모가 신경 쓰이는 부위에 용기를 대고 ‘톡톡’ 두드려 약액을 바르는 방식이다.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을 낮추는 혈관확장제로 개발된 성분이다. 먹는 미녹시딜을 사용한 환자에게서 털이 굵어지고 길어지는 현상이 관찰되면서 이후 바르는 탈모 치료제로도 쓰이게 됐다.
목시딜액5%는 30mL 소용량이라 휴대하기 편하다. 첨가제로 멘톨이 들어 있어 바를 때 청량감도 얻을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직접 도포형 용기는 2021년 제품을 개편하면서 도입됐다. 당시 기존 분사형 대신 탈모 부위에 직접 바를 수 있도록 용기를 바꿨고, 용량도 60mL에서 30mL로 줄였다.
하루 두 번 바르되, 많이 쓴다고 효과 빨라지지 않아
사용법을 정확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말린 뒤 한 번에 0.5~1mL를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 바른다. 최소 4개월간 사용해야 하며 하루 총량은 2mL를 넘기면 안 된다.
효과를 빨리 보려고 횟수나 양을 임의로 늘려서도 안 된다. 한 번 바르는 것을 잊었다고 다음번에 더 많은 양을 써서 보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미녹시딜은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약이 아니다. 미국피부과학회(AAD)에 따르면 남성형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경우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려면 6~12개월이 걸릴 수 있다. 사용을 중단하면 효과가 사라지고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도 있다.
모든 탈모에 쓰는 약 아냐…갑자기 빠진다면 원인부터 확인
목시딜액5%는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여성과 18세 미만은 사용하면 안 된다. 관상동맥질환·부정맥·울혈성 심부전·심장판막질환을 비롯해 고혈압·저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도 쓰지 않아야 한다.
머리카락이 갑자기 군데군데 빠지거나 탈모 원인을 알 수 없을 때도 마찬가지다. 두피에 염증이나 감염, 자극, 통증, 건선, 일광화상 등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탈모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미국피부과학회는 질병이나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 여러 원인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먼저 원인을 파악해야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강한 자외선에 자극받는 여름철과 건조해지는 가을 환절기는 두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목시딜액5%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시딜액5%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을 맡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