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과 과일 또는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서로 다른 영양소와 식물성 성분을 한 번에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과일은 서로 같이 먹어도 문제가 없다. 다만 소화가 불편하거나 혈당, 위장 증상 때문에 조합을 조심해야 할 경우는 있다. 예를 들어 귤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와 키위, 파인애플 등 신 과일을 같이 먹으면 위가 예민하거나 역류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속 쓰림이 심해질 수 있다.
반면에 다리가 퉁퉁 부을 때, 숙취로 힘들 때, 자꾸만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함께 먹으면 맛도 영양도 향상되는 과일과 과일, 혹은 과일과 채소 조합을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봤다.
파인애플+생강(소화가 잘 안 될 때)=파인애플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들어 있어 배변 활동을 돕고 체내 나트륨 수치를 조절한다.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도 예방한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이라는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 장내 이상발효 억제 등의 역할을 한다. 소화가 잘 안 된다면 믹서에 파인애플과 생강을 약간 넣고 갈아 마시면 도움이 된다.
바나나+멜론(몸이 자꾸 부을 때)=바나나와 멜론은 달콤한 맛에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이다. 바나나와 멜론은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맵고 짠 음식, 달고 짠 음식을 자주 먹고, 얼굴과 다리 부종이 심한 편이라면 바나나와 멜론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딸기+파프리카(얼굴 피부가 칙칙하거나 어두울 때)=매번 딸기주스를 만들 때 파프리카를 활용해보자. 딸기와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좋지만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빨간색 파프리카가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사과+파인애플(다이어트로 미네랄이 부족할 때)=사과와 파인애플에는 새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있다. 유기산은 몸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해한다.
사과에는 식이 섬유 펙틴이, 파인애플에는 소화 효소 브로멜라인이 풍부해 장 기능을 활발히 하고 변비를 막아준다. 수분과 미네랄 함량까지 높아 다이어트 기간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오렌지+토마토(술 마신 다음날 울렁거릴 때)=숙취로 힘들 때는 비타민C와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알코올을 분해할 때 체내에서 많이 소비된다.
라이코펜은 알코올 분해 시 생기는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비타민C와 라이코펜이 풍부한 오렌지와 토마토는 숙취를 없앨 뿐 아니라 에너지 충전에도 도움 된다.
<자주 묻는 질문>
Q1. 과일과 채소는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A1. 개인의 필요량에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충분한 양의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한두 종류에 집중하기보다 색깔과 종류를 다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과일과 채소는 꼭 생으로 먹어야 하나요?
A2. 아닙니다. 생으로 먹는 것뿐 아니라 찌거나 데치거나 볶아 먹어도 좋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가열하면 일부 영양소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Q3. 채소를 많이 먹으면 과일은 적게 먹어도 되나요?
A3. 어느 정도 서로 보완할 수 있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과일과 채소는 포함된 비타민, 미네랄, 식물성 화합물과 식이 섬유의 종류가 다르므로 두 가지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Q4. 과일은 식사 전과 후 중 언제 먹는 게 좋은가요?
A4. 특별히 모든 사람에게 정해진 최적의 시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 전후보다 전체 섭취량과 식사의 균형이 더 중요합니다.
Q5. 과일을 주스로 마셔도 괜찮나요?
A5. 통째로 먹는 것보다 포만감과 식이섬유 섭취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주스보다는 통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6.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사람은 어떻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나요?
A6. 샐러드만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 찌개, 볶음밥, 계란찜, 샌드위치 등에 채소를 넣거나 좋아하는 음식에 조금씩 섞으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Q7. 과일은 당분이 많아서 건강에 해롭지 않나요?
A7. 통과일에는 당뿐 아니라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통과일을 적절한 양으로 먹는 것은 건강한 식사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Q8. 채소는 많이 먹을수록 좋은가요?
A8. 채소는 건강에 유익하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 것보다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특정 질환으로 식이 제한이 필요한 경우에는 섭취량을 개별적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Q9. 과일과 채소는 색깔별로 골라 먹는 것이 좋은가요?
A9. 네. 색깔이 다른 식물성 식품은 서로 다른 식물성 화합물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보라, 흰색 등 다양한 색을 번갈아 선택하면 식단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Q10. 과일과 채소를 매일 같은 종류만 먹어도 되나요?
A10. 기본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여러 종류를 섞어 먹는 편이 좋습니다. 특정 과일이나 채소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제철 식품을 포함해 종류를 바꾸는 습관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