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인영이 최근 몸무게가 다시 늘어났다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서인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인 광희를 만났다. 서인영은 워터밤 무대를 준비하느라 살을 빼야 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원래 몸무게를 46kg까지 줄였으나, 최근 다시 4kg이 쪘다"고 했다.
이어 광희가 턱 성형수술 이야기를 꺼내자 서인영은 자신도 턱 수술을 하고 싶다고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수록 아기 볼살처럼 볼 부위에 살이 더 찌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광희는 피부과에 가서 실로 얼굴을 당기는 '실리프팅'을 하라고 추천했다. 옆에서 제작진들이 웃자, 광희는 "늙으면 누구나 불독처럼 볼살이 처진다"라며 다들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때 서인영은 자신의 볼살이 '불독살'처럼 보일 줄은 몰랐다며 울상 짓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 들수록 생기는 ‘불독살’, 단순히 살찐 것 아니야
나이가 들면서 얼굴 볼살이 늘고 턱선이 무너져 보이는 것은 단순히 살이 쪄서만은 아니다. 노화 과정에서 피부와 얼굴 조직에 여러 변화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불독살’은 의학적인 명칭은 아니다. 볼 아래쪽 지방이 처지고 입가 주변과 턱선이 늘어진 모습을 흔히 일컫는 말이다.
가장 큰 원인은 피부 탄력 감소다.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를 지탱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 성분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쉽게 늘어지고 처진다.
얼굴 지방의 위치 변화도 영향을 준다. 젊을 때는 얼굴 지방이 적절한 위치에 있어 볼륨감 있는 얼굴선을 만든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지방을 지지하는 조직이 약해지면서 볼 지방이 아래쪽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입가와 턱 주변에 살이 모여 보일 수 있다.
체중 변화도 영향을 끼친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근육량이 줄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기 쉬워진다. 특히 체중이 늘면 얼굴 지방도 함께 증가해 볼살과 턱선 변화가 더 눈에 띌 수 있다.
실리프팅으로 개선 가능할까…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
처진 얼굴선을 개선하기 위해 활용되는 방법 중 하나가 실리프팅이다. 피부 아래에 의료용 실을 넣어 늘어진 조직을 위쪽으로 당기는 시술이다. 물리적으로 피부를 당기는 효과와 함께 실 주변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실리프팅이 모든 ‘불독살’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 처짐이 주된 원인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방이 많이 늘어난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얼굴 지방량, 피부 탄력, 처짐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진다.
경우에 따라 지방을 줄이는 시술이나 피부 탄력을 높이는 시술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얼굴 지방이 원인이라면 지방분해 주사나 지방 흡입 등이 활용될 수 있다. 피부 탄력 저하가 중심이라면 고주파·초음파 리프팅 등으로 피부 속 조직을 자극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얼굴 지방이 빠진 뒤 피부가 처져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관리도 필요하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 손상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얼굴 마사지나 얼굴 운동만으로 이미 처진 불독살을 없앨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얼굴 노화는 지방 변화, 피부 탄력 저하, 근육 감소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