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3일 (월)

“42kg인데 마른 비만” 신지, 충격 검사 결과…‘이것’ 부족 때문?

[셀럽헬스] 신지, 뜻밖의 건강 검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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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자와 함께 체질 상담을 받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가수 신지가 체성분 분석을 통해 예상 밖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체중은 42kg으로 매우 마른 편이지만, 근육이 크게 부족한 '마른 비만' 소견을 들었기 때문이다.

신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자와 함께 8체질 상담을 받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체성분 측정 직후 "되게 충격 받았다. 근육량이 이렇게 없다고?"라고 말했고, 이어 "요즘 여름에 너무 춥다. 수족냉증도 너무 심해서 아플 정도다. 그게 정말 너무 스트레스"라며 최근 겪고 있는 불편함도 털어놨다.

이를 확인한 의료진은 "근육량은 12kg 정도 찌워야 하고 50kg 초반은 유지해야 한다", "지방은 충분하다. 저체중에 마른 비만으로 나오는 심한 불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바디 점수가 아예 안 나온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지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충격적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마른 비만, 체중보다 '근육량'이 건강 좌우

마른 비만은 몸무게는 적게 나가지만 근육은 부족하고 체지방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겉보기에는 날씬해 보여도 기초대사량이 낮고 체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으며, 혈당 조절 능력과 대사 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정상 체중이더라도 근육 감소와 체지방 증가가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늘면서 체중보다 체성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근육은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조직이다. 근육량이 줄면 하루 기본 에너지 소비량도 감소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이 더 쉽게 축적될 수 있다. 특히 복부 지방이 늘어나기 쉬워 겉으로는 마른 체형이라도 대사증후군이나 지방간,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근육이 부족하면 '냉증·피로·통증' 불러

근육은 움직임뿐 아니라 체온을 만드는 중요한 기관이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열 생산 능력이 떨어져 손발이 차갑거나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여름에도 냉기를 견디기 어려워하거나 수족냉증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경우라면 근육 감소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근육이 부족하면 어깨와 허리, 무릎 등 관절을 지지하는 힘도 약해진다. 의료진이 상체 근육 부족으로 어깨 통증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근육량이 적으면 쉽게 피로해지고 일상 활동에서도 체력 저하를 느끼기 쉬우며, 나이가 들수록 낙상 위험과 골절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굶는 다이어트보다 근육을 지키는 식사가 먼저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하루 한두 끼만 먹는 생활이 이어지면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감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체중 감량만 반복하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낮아져 체중은 유지돼도 체지방 비율은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무리한 절식은 마른 비만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체중계 숫자보다 근육량과 체지방률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매 끼니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주 2~3회 이상 근력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근육 감소를 예방하고 대사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역시 근육 합성과 회복을 돕는 중요한 생활습관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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