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20대 못지않은 피부 탄력과 맑은 윤기로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토마토와 생모차렐라 치즈, 루비레드 키위로 만든 카프레제 스타일의 샐러드 사진을 올렸다. 얼핏 보기에는 간단한 샐러드지만 영양적으로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과 양질의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골고루 들어 있다.
주름 없이 탱탱한 피부를 자랑하는 윤은혜가 추천한 샐러드의 영양 성분을 꼼꼼하게 짚어본다.
토마토와 올리브오일, 함께 먹을 때 효과 커져
이 식단의 핵심은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이다. 토마토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자외선에 의해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라이코펜은 지방에 잘 녹는 지용성 성분이다. 따라서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크게 높아진다. 호주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아시아·태평양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섭취했을 때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레드 키위의 비타민C, 피부 속 콜라겐 합성 도움
붉은색의 루비레드 키위는 피부 건강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과일이다. 키위는 과일 가운데서도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단순한 항산화 비타민이 아니라 피부 진피층을 이루는 콜라겐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조효소다. 부족하면 콜라겐 생성이 감소해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루비레드 키위는 여기에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까지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를 줄이고 피부 노화의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뇌 건강에도 긍정적이다. 키위 섭취가 뇌 기능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을 MRI로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루비레드 키위는 휴지기 상태에서 뇌 영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주의력·인지 처리 관련 네트워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차렐라 치즈는 '콜라겐의 재료'
피부 탄력을 위해 흔히 콜라겐을 떠올린다. 우리 몸은 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한 뒤 피부 속에서 콜라겐을 새롭게 합성한다. 생모차렐라 치즈는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피부 재생과 조직 회복에 필요한 재료를 제공한다. 여기에 칼슘과 비타민 B12도 풍부해 세포 대사에도 도움이 된다.
샐러드에 사용된 발사믹 식초도 피부 노화의 또 다른 원인 ‘당화’를 줄일 수 있다. 혈당이 자주 급격히 오르면 당과 콜라겐이 결합하는 당화가 촉진된다. 이렇게 생성된 최종당화산물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윤은혜의 동안 피부를 이 샐러드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아마도 음식과 함께 꾸준한 운동, 자외선 차단, 충분한 수면, 전반적인 식습관이 함께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