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다이어트, 부기 관리를 위해 마시는 차를 소개했다.
백예린은 최근 'W KOREA' 유튜브에 출연해 자기 가방 속 아이템을 소개하는 '왓츠인 마이 백' 코너를 진행했다.
백예린은 자신의 가방에서 팥차가 담긴 병을 꺼내며 "팥차를 엄청 좋아한다. 부기 빼는 데 되게 좋다"며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맹물 먹기는 싫어서 팥차로 수분 충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예린처럼 팥차를 수시로 마시는 게 정말 다이어트와 부기 관리에 도움이 될까?
팥차, 이뇨 작용 유도… 부기 완화 효과 있어
팥차는 부기 관리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다. 팥에는 칼륨이 많은 편이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수분 균형 조절을 돕는다. 또 팥에 든 사포닌 성분은 이뇨 작용을 유도한다. 따라서 짠 음식을 먹은 뒤 일시적으로 몸이 붓거나 수분 정체가 느껴질 때 팥차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팥차 자체가 지방을 태우거나 체중을 직접 줄인다고 보기는 어렵다. 체중 감량은 최종적으로 총 섭취 열량, 식사 구성, 활동량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또한 평소 자주 붓고 부기가 심하면 단순한 수분 정체가 아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장, 신장, 간 등의 문제 때문일 수 있다. 얼굴이나 다리가 자주 붓고, 숨참·소변 감소·체중 급증·한쪽 다리 부종 등이 동반되면 차를 마셔 해결하려 하기보다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또한 팥처럼 칼륨이 많은 식품이나 팥차를 습관적으로 많이 마시는 것은 신장질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중 수분 보충 중요… 단맛 없는 음료로 물 대체 가능
다이어트 중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체중 감량에 이로운 선택이다. 물은 열량이 없기 때문에 달콤한 커피, 탄산음료, 주스 등 가당 음료를 대신하면 하루 섭취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 전 물 섭취도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과체중·비만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저열량 식단과 함께 매 끼니 전 약 500mL의 물을 마신 그룹이 저열량 식단만 시행한 그룹보다 체중 감량 폭이 컸다.
맹물이 싫다면 백예린처럼 무가당 팥차를 마셔도 좋다. 설탕·꿀·시럽을 넣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진다. 대안으로 무가당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루이보스차, 허브차, 무가당 탄산수 등이 적합하다. 카페인이 많은 녹차·커피류는 사람에 따라 속쓰림, 불면,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어 늦은 시간이나 과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