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체중 감량 후 달라진 몸 상태를 공개했다.
최근 ‘디스패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지훈은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현재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 조금 추워서 전기장판 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촬영 끝나고 조금 먹으면서 건강도 되찾고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약 두 달 동안 15kg 정도를 급히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실제로 단기간 체중 감량 이후 이전보다 추위를 더 심하게 느끼는 경우는 흔하다. 전문가들은 체지방 감소와 기초대사량 변화, 근육량 감소 등이 체온 유지 능력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마른 체형으로 급격히 바뀌었을 경우 수족 냉증과 한기를 더 크게 느끼는 사례도 적지 않다.

체지방 줄어들면 몸 ‘보온막’도 얇아진다
체중이 감소하면 지방층 역시 함께 줄어들게 된다. 체지방은 단순히 살이 아니라 외부 차가운 공기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단열 역할도 한다. 특히 복부와 허벅지, 팔 주변 지방이 감소하면 열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원래 체형보다 지나치게 마른 상태가 되면 겨울뿐 아니라 봄철 실내에서도 쉽게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급격히 살을 뺀 사람들 사이에서는 “손발이 얼음처럼 차가워졌다”거나 “얇은 옷을 못 입겠다”는 반응도 자주 나온다.
급격한 감량 후엔 기초대사량도 떨어진다
몸은 갑자기 섭취 열량이 줄어들면 에너지를 아끼려는 방향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몸에서 스스로 열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이전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를 과하게 줄인 다이어트는 피로감과 냉감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까지 함께 감소하면 체온 유지 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검진에서는 지나친 저열량 다이어트 이후 무기력감이나 저체온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보고된다.
체중보다 중요한 건 근육량과 영양 균형
전문가들은 단기간 감량 이후에는 단순 체중 숫자보다 근육량 회복과 영양 균형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 손실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데, 근육은 몸에서 열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식단 역시 몸의 에너지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다이어트 이후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 중 일부는 체지방보다 근육 감소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체중만 줄이는 방식보다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수면·체온 관리 함께 해야 회복 빨라진다
박지훈은 “누웠다 하면 잠든다”라며 평소 수면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면은 피로 회복과 면역 유지에 중요한 요소지만, 체중 변화가 컸던 시기에는 체온 관리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마른 체형에서는 밤 시간대 체온이 더 쉽게 떨어질 수 있어 얇은 옷만 입고 자는 습관은 피하는 편이 좋다.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너무 높은 온도로 오래 사용하는 것보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와 체온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수면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