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14일)부터 5일간 설 연휴가 시작된다. 연휴 동안 갑자기 응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몸이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 혹시 명절 기간 문을 닫는 병원은 없을까.
다행히 연휴 때 문을 여는 곳들도 여럿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해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동네 병의원 9655곳과 약국 6912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전국 응급의료기관 416개도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
설날 당일에는 349개 병원, 1152개 의원, 245개 공공보건 기관이 운영하고, 약국 2679곳이 문을 연다. 전국 416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 시도 콜센터(국번 없이 120),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병의원 방문 전엔 해당 병의원에 전화해 진료 여부 등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갑작스럽게 심장이 조여오거나 호흡 곤란,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 등 중증 응급 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응급실을 가야 하는지 판단이 잘 안 설 땐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근처 병이원과 응급실을 알려주는 '응급똑똑' 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앱 사용이 번거롭다면 119 상담을 통해서도 증상에 대한 의학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를 대비해 달빛어린이병원(134개소)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12개소) 운영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응급실 의료진이 중증응급환자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하지 않은 증상인 경우엔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