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지겨운 청소도 즐겁게 만드는 비밀? 이것 하나면 충분

모든 활동에서 혼자가 아닌 같이 할 때 행복감 커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혼자보다 둘이 좋다. 광고 문구를 떠올리게 하는 이 말은 행복과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만 할 금언이다.

《사회 심리와 성격 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혼자 하는 활동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활동이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에는 주유, 숙제, 출퇴근, 식료품 쇼핑과 같은 일상적인 것부터 독서, 자동차 수리, 재정 관리와 같이 본질적으로 사교적이지 않은 것까지 모두 포함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미국 인구조사국이 실시한 ‘미국인 시간 사용 조사(American Time Use Survey)’의 데이터를 활용해 4만명 이상의 참가자들에게 전날 어떻게 보냈는지를 물었다. 또 전날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다른 사람들과 교류했는지 등도 물었다.

연구 결과 모든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혼자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훨씬 더 즐거워했다. 유일한 예외는 주방과 음식 정리를 할 때였다. 이때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보다 혼자 하는 것이 더 좋았다고 느꼈다.

연구진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은 가장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보였다”며 “특히 이러한 이점은 혼자서 가장 자주 하는 활동인 독서, 미술, 공예, 출퇴근 등에도 적용됐다”라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심부름이나 청소, 기타 집안일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동안 전화로든 직접 만나든 친구와 소식을 주고받는 것이 좋다. 출퇴근은 행복감을 떨어뜨리는 활동이지만 동행자와 함께라면 바뀔 수 있다.

연구진은 “다른 사람과 상호 작용할 때 일상의 모든 활동을 더 즐겁게 평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이 행복 증진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에 혼자 참여하면 행복을 놓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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