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정확도 88%” 피 검사로 ‘이 암’ 10년 전부터 예측할 수 있다고?

간 질환에는 알코올 관련 간 질환,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간염, 혈색소증 및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암을 포함한 간 질환을 앓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간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치료도 어렵다. 하지만 앞으로는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간 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학술지《영국의학저널(BMJ)》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헬싱키대 연구진은 혈액 검사를 통해 이르면 10년 전에 간 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CORE라고 불리는 이 모델은 연령, 성별, 정기 건강 검진 시 흔히 측정되는 세 가지 일반적인 간 효소(AST, ALT, GGT) 수치 등 다섯 가지 요소를 토대로 중증 간 질환 위험을 예측한다.

연구진은 1985년~1996년 건강 검진을 받은 스톡홀름 주민 4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 모델의 정확도를 시험했다. 연구진이 최장 30년 동안 참가자들을 추적한 결과, 약 1.5%가 간경변이나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 질환을 앓거나 간 이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CORE 모델을 사용해 질병이 발병할 위험이 있는 사람과 위험이 없는 사람을 예측한 뒤 이를 실제 질병 결과와 비교한 결과 88% 일치했다. 또 이 모델을 핀란드와 영국의 다른 두 인구 집단에서도 테스트한 결과 두 집단 모두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 모델은 10년 이내에 심각한 간 질환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며 “간단한 정기 혈액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간 질환에는 알코올 관련 간 질환,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간염, 혈색소증 및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이 있다.

알코올 관련 간 질환은 메스꺼움,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 간 질환은 피로, 몸살, 간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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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0-02 09:40:35

    피검사를 통해 간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에 대한 조기 발견이 되었으면 합니다....피검사는 그래도 간편하게 자주 할 수 있다고 해야 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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