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동정] 손명희 삼성서울병원 교수, 美 의료정보관리협회 이사 선임

손명희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사진=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손명희 디지털혁신추진단 데이터혁신센터 부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이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4년간이다.

HIMSS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 환자의 안전,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다.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개인 회원과 500개 이상의 기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의료기관의 디지털 성숙도와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기관 중 하나다.

특히 HIMSS 이사회는 의료정보 분야의 글로벌 전략 수립과 정책 개발을 주도하는 핵심 의사결정 기구로, 전 세계 산업계, 병원, 정부, 학계 등에서 선발된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들은 HIMSS의 전략 방향 설정, 거버넌스 체계 구축, 주요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 등을 수행한다. 이사회 멤버로 한국인이 선출된 것은 손명희 교수가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HIMSS가 인증하는 디지털헬스지표 평가에서 40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성숙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지난 3월 HIMSS 컨퍼런스에서 박승우 원장이 아시아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기조연설을 진행한 점도 손 교수의 이사회 선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손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병원을 위한 우리 병원의 비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디지털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 혁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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