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이형중 한양대병원장 “중증·응급질환 치료 역량 강화"

개원 53주년...스마트 수술동·진료과 융합형 클리닉센터 구축 계획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개원 53주년을 맞아 "환자들에게 연속성 있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한양대병원]

한양대병원이 중증·응급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22일 개원 5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취임 3년째를 맞는 이 병원장은 “지난 임기 동안 병원 환경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진료 역량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며 “올해는 병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중증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중환자실 병상 확충, 진료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진료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연속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차병원들과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는 한편 450여개 진료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양대병원 암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암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 주요 암종 평가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치료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뇌혈관센터 역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부정맥 시술 누적 600례 이상,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0회 연속 1등급 등을 기록했다.

이 병원장은 “향후 첨단 수술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수술동을 구축해 중증질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을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또한 유기적 다학제 협진이 필요한 질환에 대해 진료과 융합형 클리닉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각 진료과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 융합 진료를 실현해 새로운 의료 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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