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온병원, “다국어 학습하면 치매 예방 더 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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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병원, “다국어 학습하면 치매 예방 더 잘 될까?”
[사진=온병원]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과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이사장 이학춘), 한국건강대학(총장 서국웅)은 ‘이중 언어 사용 브레인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

이들은 지난 17일 온병원(2층 의학세미나실)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캐나다 요크대학교 엘렌 비알스톡(Ellen Bialystok) 교수의 ‘이중 언어 기반 치매 지연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것. “이중 언어 사용이 전두엽 실행 기능을 강화하고 인지 예비력을 높여, 치매 발병을 평균 4∼5년 늦춘다”는 것이다.

비알스톡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이중 언어 사용자는 일상적으로 두 언어 간 전환을 반복하면서 전두엽의 실행 기능(Executive Function) 영역이 활발히 자극된다. 이로 인해 주의 전환, 억제, 작업 기억 조절 능력 등 인지 유연성이 향상되며, 주의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 또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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