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김종국과 차태현이 '틈 친구'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통풍 이후 사람이 많이 바뀌었다"고 했고, 김종국은 "지금은 괜찮다. 많이 나아졌다. 근데 맥주 같은 건 마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난 술 그렇게 먹어도 통풍 안 왔다"며 웃었다.
김종국이 “넌 술 끊었잖아”라고 발끈하자 차태현은 “갑자기 안 당겨서 안 먹게 된 것”이라며 금주 2년 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무알코올을 들고 다닌다. 자리는 가야 할 거 아니냐. 집에만 있냐. 가뜩이나 일도 없어서 집에 있는데. 그거 먹으면 기분이 술 먹은 것 같다. 3시간 재미있게 논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무알코올 음료를 마신 차태현이 “진짜 취한 애 같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절에 요산 쌓여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통풍
김종국이 앓고 있다는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증가하면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요산결정이 관절과 관절 주위의 연부조직에 침착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산은 고기나 생선 등에 많이 들어있는 퓨린의 대사산물을 말한다.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표현될 만큼 통증이 극심하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이 심하게 붓고 빨갛게 변하며 열감이 있어 손을 못 댈 정도다. 치료를 미룰수록 통증이 더 자주 발생하고 신장결석 등 만성 콩팥병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통풍은 식습관과 비만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퓨린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데, 퓨린 함량이 많은 식품으로는 육류의 내장 부위와 육즙, 거위, 멸치, 고등어, 가리비 등이 있다.
김종국이 언급한 맥주도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맥주는 다른 알코올 음료에 비해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에 요산 수치를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알코올 자체가 신장이 요산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과정을 방해하므로 맥주를 비롯한 모든 술을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무알코올 맥주도 퓨린 들어있어 통풍 있다면 조심해야
차태현이 즐겨 마신다는 무알코올 맥주는 통풍 환자에게 괜찮을까? 무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에 비해 통풍에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알코올이 없거나 적지만 무알코올 맥주도 맥아와 홉 같은 맥주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퓨린이 일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량 섭취하면 요산 수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무알코올 맥주도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성분을 확인해 퓨린 함량이나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물을 추가로 충분하게 섭취해 요산 배출을 도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