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소영은 자신의 SNS에 필라테스 기구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평소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유해왔던 그는 쭉 뻗은 다리와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코어근육 강화해 자세 교정에 좋은 필라테스
고소영이 몸매 관리를 위해 선택한 운동인 필라테스는 등과 복부에 위치한 코어근육을 강화해 체형 교정에 좋다. 특히 필라테스에서 중요시여기는 복식호흡은 대사 활동을 촉진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필라테스는 크게 소도구와 기구 필라테스로 나뉜다. 소도구 필라테스는 동작을 할 때 폼롤러와 링, 크고 작은 공 등의 도구를 이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단, 자세를 잡을 때 의지할만한 곳이 없어 체감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이와 달리 기구 필라테스는 동작을 할 때 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해도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을 수 있다. 매트위에서 할 수 없는 복잡하고 어려운 자세도 가능하기에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속 고소영이 이용하고 있는 기구는 '콤비체어'로 보인다. 콤비체어는 다리, 팔, 코어 등 여러 부위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의 균형을 맞추고, 비대칭적인 근육 발달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체어의 저항력을 조절하면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어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다.
부상 후 재활이나 회복 훈련에 효과적인 기구로, 약해진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다른 필라테스 기구보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공간이 제한된 곳에서도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충분한 워밍업으로 부상 방지...운동 중 통증 느껴지면 멈춰야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필라테스를 할 때도 잘못된 자세로 지속하면 관절과 인대,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코어근육이 약한 초보자가 무리한 동작을 하면 부상위험이 커지므로 전문가의 지도 아래 코어 근육 단련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근육과 관절을 먼저 풀어줘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최근 수술을 받았거나 평소 관절통증이 있는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만약 운동 중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