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처지고 흐물흐물… ‘탄탄한 복근’ 잡아주는 실내 운동은?

탄탄한 복근을 잡아주기 위해서는 허리 아래와 엉덩이, 허벅지 윗부분을 포함해 몸의 중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언젠가부터 뱃살이 처지고 흐물흐물 힘이 없다면, 그건 운동 부족 탓이다. 나이 들수록 복근이 빠지기 쉬운데, 밖으로 나가는 실외 운동보다 시간 장소의 구애 없는 실내 운동이 좋다. 특히 허리 아래와 엉덩이, 허벅지 윗부분을 포함해 몸의 중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탄탄한 복근 잡아주는 강력한 실내 운동 3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팔굽혀펴기 응용 동작

팔과 다리를 모두 사용하는 전신운동이 뱃살을 빼고 복근을 강화하는데 좋은 운동법이다. 먼저 어깨보다 5㎝ 정도 넓게 양손을 벌려 팔굽혀펴기 자세를 취한다. 그런 뒤 쭉 뻗은 양손을 이용해 오른손부터 제자리 걷기를 하는 것이다. 오른손에 이어 왼손으로 손만으로 걷기를 하는 것으로 이를 10~12회 반복한다. 좀 더 강도를 높이려면 한쪽 다리를 들고 하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사이드 플랭크

몸의 중심부를 탄탄하게 만드는 운동법인 코어 운동 중 하나가 플랭크다. 이를 응용해 옆으로 플랭크를 하는 것이다. 자세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뒤 한쪽 팔의 팔꿈치를 바닥에 댄다. 다리는 쭉 뻗어 가지런히 모은다. 다른 한쪽 팔은 엉덩이 옆쪽 부근에 갖다 댄 뒤 팔꿈치를 축으로 몸을 바닥에서 들어 올려 30~45초간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자세를 반대로 바꿔 이 동작을 10회 반복하면 된다.

 

◆ 악어 걸음 동작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발끝에 수건이나 슬라이드 등을 깐다. 발끝에 있는 물건을 끌면서 양손을 사용해 30m 정도의 거리를 앞으로 걷는다. 60~90초간 쉰 뒤 다시 이 동작을 반복한다. 이게 한 세트이고, 한번 운동에 2세트를 하면 된다. 이 운동법은 몸의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해 칼로리를 많이 소모시키는 등 운동 효과가 탁월하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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