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cm 53kg 성해은, 기럭지 늘씬 비결...‘이 운동’해서 관리?

[셀럽헬스] 인플루언서 성해은 발레

성해은이 발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해은 SNS]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발레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성해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답지만 땀이 쏟아지는 발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 성해은은 다양한 발레복을 착용한 채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고난도 발레동작을 소화하며 유연성을 자랑하고 있다. 등에 맺힌 땀방울이 그의 운동량을 짐작케 한다. 과거 승무원으로 일했던 성해은은 키 171cm 체중 53kg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효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발레

성해은이 몸매 관리를 위해 선택한 운동인 발레는 코어에 힘을 주고 몸을 길게 늘이는 동작이 많아 굽은 등과 말린 어깨, 골반 비대칭, 거북목 등의 잘못된 체형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발레를 하면 근육 마디마디에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므로 근력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근육의 균형이 맞춰지며 휘어진 척추와 틀어진 골반이 바로 서고, 하체의 속 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엉덩이의 탄력이 높아진다.

발레는 대근육은 물론, 장내전근, 골반저근, 광배근 등 평소 사용하지 않는 신체 안쪽 구석구석의 소근육들이 두루 사용된다. 이렇게 소근육이 잘 발달되면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고 몸 전체적인 선이 아름다워지며 에너지 소비량이 높아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 소비량 높은 발레, 유연성 부족하면 부상 위험 커

우아해 보이는 발레는 알고 보면 운동 강도가 꽤 높다. 2014년 대한무용학회논문집에 실린 ‘여자대학생 발레작품 수준에 따른 운동 강도 및 에너지소모량 연구’에 따르면 발레의 에너지 소모량은 달리기보다 높다.

논문에서 테스트한 작품들이 초기 시작부터 점프를 하고 회전을 하는 등 빠른 템포와 격렬한 동작위주로 구성된 측면을 감안해도 운동량이 아주 높은 것이다. 연구에 쓰인 작품의 에너지 소모량은 1분에 12.12 kcal로 나타났다. 이는 체중 50kg인 사람이 1분에 200m를 달리는 것(10.8kcal)보다 높다.

다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해은과 같이 고난도 동작에 도전하는 것은 위험하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심한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다면 발레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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