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 (월)

“간암 환자 맞춤형 치료한다”

세계최초 간암 예후진단 유전자검사 기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유전자지문 분석기법으로 간암 환자의 예후를 정확히 측정해 환자별로 맞춤형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신 의료기술을 국내 기술진이 개발했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진영)는 간암 종양조직에서만 특이하게 발현되는

유전자를 이용해 간암 환자의 재발 가능성과 사망 위험도를 측정하는 '간암 예후진단

유전자검사(OncoHepaTM) 기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법은 간암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복강경 아래나 수술과정에서 적출한

암조직의 특정 유전자 발현을 분석해 고위험군인지 저위험군인지 판단하는 방식이다.

간암 환자에 대해 3년 이내 사망률과 3-5년 사이 사망률, 5년 이상 생존 및 완치율

등을 백분율로 산출한 뒤 고위험군은 강도 높은 치료를 해나가고 저위험군은 저단위

치료를 하도록 하는 등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아주대 간이식 센터 왕희정 교수는 “이번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실제 임상에

적용할 경우, 제1 혹은 2병기 환자의 경우에는 간 절제 수술 후 저위험군이 되면

정기검사만 하다가 재발되면 치료하고, 고위험군이 되면 간동맥 색전술이나 항암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말기 간암환자에서 고위험군의 1년 생존률은 25%, 5년 생존률은 10%이며,

저위험군의 1년 생존률은 80%, 5년 생존률은 40%이므로 3, 4기 간암환자의 경우 수술

전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통해 위험도를 미리 분류해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주) 측은 이르면 금년 하반기부터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이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