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4일 (월)

‘11kg 감량’ 신봉선, 날렵한 턱선에 ‘이 수술’ 의혹…해명 보니?

[셀럽헬스] 신봉선 살 빼니 달라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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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얼굴 라인도 날렵해진 신봉선. 사진=신봉선 SNS 캡처

개그우먼 신봉선(45)이 11kg 감량 후 한층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했다.

신봉선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분칠”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메이크업을 마친 신봉선이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찍은 것으로, 얼굴을 클로즈업 했다. 체중 감량 후 군살이 빠지면서 더욱 갸름해진 얼굴선과 또렷해진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신봉선은 식단 조절과 운동, 다이어트 보조제 등을 병행해 11kg을 감량한 뒤 요요 없이 체중을 잘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살이 빠진 후 얼굴 윤곽이 뚜렷해져 한층 달라진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개그맨 이홍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신봉선은 “예뻐졌다”는 칭찬을 받자 “그래서 안면윤곽수술을 받았다는 소문이 도는데 안 했다. 코만 두 번 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보톡스와 써마지, 울쎄라 등을 언급하며 “시술은 수술로 안 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체중 감량만으로도 안면윤곽수술을 받은 것처럼 얼굴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을까?

체중 11kg 줄면 얼굴선도 달라질까?

체중을 감량하면 복부나 허벅지뿐 아니라 얼굴에 축적된 지방도 함께 줄어들 수 있다. 특히 볼과 턱밑의 피하지방이 감소하면 얼굴 폭이 좁아 보이고, 턱과 목의 경계가 선명해진다. 지방에 가려져 있던 광대와 턱뼈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목구비도 상대적으로 또렷해 보일 수 있다.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나이, 성별, 체지방 분포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신봉선처럼 체중을 11kg가량 줄였다면 얼굴선이 달라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변화다.

다만 무조건 체중을 많이 감량한다고 얼굴이 더 젊고 날렵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짧은 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면 얼굴의 지방층도 빠르게 감소해 볼이 꺼지거나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도드라질 수 있다. 얼굴의 지방은 피부와 연부조직을 받치는 역할도 하는데, 지방의 부피가 갑자기 줄면 피부가 처지거나 주름이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리하지 않는 속도로 체중을 줄이고 근력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병행해 근육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봉선은 얼굴살이 빠지면서 안면윤곽수술 소문까지 돈다고 전했다. 사진=이홍렬 유튜브 캡처

얼굴뼈 깎거나 옮기는 ‘안면윤곽수술’

신봉선이 하지 않았다고 밝힌 안면윤곽수술은 얼굴뼈의 모양이나 위치를 바꿔 얼굴선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대표적으로 튀어나온 광대를 줄이는 광대축소술, 각진 아래턱뼈를 다듬는 사각턱수술, 턱끝뼈의 길이나 위치를 조절하는 턱끝성형술 등이 있다.

주로 광대나 아래턱뼈가 발달해 얼굴이 넓거나 각져 보일 때, 턱끝이 지나치게 길거나 짧을 때, 턱끝이 뒤로 들어가 있거나 좌우 뼈의 비대칭이 뚜렷할 때 고려한다. 턱끝성형은 턱끝뼈를 잘라 앞뒤 또는 좌우로 옮긴 뒤 금속판과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안면윤곽수술은 치아의 맞물림과 턱의 위치를 바로잡는 양악수술과는 목적이 다르다. 안면윤곽수술은 주로 얼굴뼈의 바깥 윤곽을 미용적으로 다듬는 반면, 양악수술은 위턱이나 아래턱을 이동시켜 부정교합을 비롯한 기능적 문제를 개선한다. 얼굴이 커 보이는 원인이 지방이나 발달한 씹는 근육, 피부 처짐 등에 있다면 뼈를 줄이는 수술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출혈·감각 이상 위험…수술 전 충분히 확인해야

안면윤곽수술은 뼈와 주변의 혈관·신경을 다루고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부기와 멍,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출혈과 혈종, 감염, 상처 회복 지연, 좌우 비대칭 등이 생길 수 있다. 아래턱과 턱끝 주변에는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지나가므로 수술 후 아랫입술이나 턱끝이 둔하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드물게 감각 변화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 뼈를 지나치게 많이 절제하면 얼굴선이 부자연스러워지거나 피부와 연부조직이 처져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얼굴뼈뿐 아니라 지방과 근육, 피부 상태, 신경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담당 의료진의 전문 분야와 수술 경험, 의료기관의 마취·응급 대응 체계, 수술 후 관리 계획을 확인하고 기대할 수 있는 변화와 수술의 한계도 충분히 들어야 한다.

흡연은 상처 회복을 방해하므로 수술 전후에는 금연해야 한다.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 일부 소염진통제와 건강기능식품은 출혈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과 제품을 의료진에게 빠짐없이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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