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 (월)

잠 잘 때 염증 생기는 이유 살폈더니…음식 아닌 ‘이 습관’ 때문?

잠 잘 때 빛, 소음에 노출되면 파킨슨병, 당뇨병 위험 높아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잠 잘 때 소음에 노출되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덴마크 연구팀의 논문이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 관리를 위해 음식, 운동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좋은 생활 습관이다. 하지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매일 잠을 푹 자는 것이다. 몸 관리를 잘 해도 잠을 설치는 날이 많으면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비만, 당뇨병, 파킨슨병도 수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어떻게 하면 잠을 푹 잘 수 있을까?

TV, 영상 켜놓고 자는 습관 꼭 피해야 하는 이유?

최근 국제 학술지《미국의사협회지》에 잠잘 때 소음이 잦으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 병에 걸리면 몸을 떨고 자세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연구팀은 40세 이상 덴마크인 310만여 명을 대상으로 집 주변의 소음 노출이 파킨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소음이 8.9 데시벨 높아질수록 파킨슨병이 생길 위험이 4%씩 증가했다.

잠 잘 때 시끄러운 소리가 자주 들리면 교감신경과 신경호르몬으로 이어지는 연결 부위를 활성화시켜 온몸이나 중추신경에서 산화 스트레스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뇌혈관의 내피세포 기능도 떨어뜨리고 염증으로 이어져 파킨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집 주위에 소음이 심하거나 잠잘 때 TV 등을 켜놓고 자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시끄러운 소리에 자다 깨서 TV를 끄고 자는 습관이 반복되면 건강에 좋지 않다.

혈당 조절 기능 저하, 당뇨병 위험 높아지는 이유?

잠 잘 때 빛이나 소리에 노출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자주 나오고 있다. 수면 중에도 몸과 뇌에 스트레스가 쌓여 부신피질호르몬 분비가 늘고 결국 저항력이 떨어져 당뇨병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TV 보다 잠 든 후 빛이나 소리에 깨는 습관이 잦다면 빨리 고쳐야 한다. 다음날 본인도 컨디션 저하를 느낄 것이다. 밤잠은 하루 7~8시간 푹 자야 한다. 숙면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숙면에 방해되는 TV,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치워야

침실은 잠만 자는 곳이다. TV를 두지 않는 게 좋다. 스마트폰도 침대에서 멀리 두는 게 바람직하다. 거실에서 TV 보다 잠드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잠이 들 시간에 전자기기를 가까이 하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실천이 어렵더라도 취침 시간이 다가오면 침실의 조명이나 스며드는 빛을 차단하자. 그리고 수면에만 집중해야 한다. 몸과 뇌가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낮잠은 이제 그만!

낮잠을 오래 자면 밤잠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아예 낮잠을 자지 않는 것도 좋다. 불면증이 없더라도 숙면을 위한 비상 조치다. 점심을 먹은 후 졸음이 온다면 혈당 스파이크의 징후일 수도 있다. 졸립다고 바로 낮잠을 자면 혈당 폭발을 방치하는 것이다. 단 10분이라도 거실이나 사무실을 걸어보자. 조용히 어슬렁거려도 좋다. 낮잠을 안 자면 밤에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매일 숙면하면 천금을 얻는 것이나 다름 없다. 세상에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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