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젠코리아가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김철웅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치료제 도입과 환자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
바이오젠은 1978년 설립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신경과학을 중심으로 면역질환과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과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신경질환과 희귀질환으로 연구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바이오젠코리아는 김철웅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를 한국 법인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하며 신경과학·희귀질환 포트폴리오 강화와 환자 중심 경영을 이끌 예정이다.
김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희귀질환 사업과 치료제 출시, 환자 접근성 확대 업무를 담당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전무로 재직하며 극희귀질환 치료제 관련 임상연구와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업무를 주도했다. ‘One Patient Counts(한 명의 환자도 소중하다)’라는 방향 아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지원하고, 의료 수요가 큰 질환의 국내 임상연구 유치와 치료 환경 개선에도 참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전에는 화이자 이머징 아시아에서 희귀질환 분야 지역 치료영역 책임자(Regional Therapeutic Area Lead·Senior Director)를 맡아 국내외 희귀질환 치료제 출시와 국가별 치료 접근성 확대 업무를 수행했다.
바이오젠코리아는 김 대표가 희귀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대외 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치료제의 국내 도입을 확대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제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부와 의료진, 환자 커뮤니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해 환자와 가족이 실제 치료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젠코리아는 현재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스핀라자’를 비롯해 신경과학과 희귀질환 분야의 치료 옵션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치료제 ‘칼소디’의 국내 환자 접근성 강화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대표 선임을 계기로 제품 공급뿐 아니라 진단과 임상연구, 환자 지원을 연계하는 희귀질환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