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제주살이 유리가 푹 빠진 ‘이 음식’…“살 안 찌고 혈당 상승 늦춰”

[셀럽헬스] 소녀시대 유리 날씬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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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채취한 톳으로 솥밥을 지어 맛있게 먹는 유리. 사진=MBC 유튜브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36)가 건강한 식생활을 보여줬다.

유리는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3년 차 제주살이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명란 톳 솥밥’ 먹방. 유리는 제주 해변에서 직접 채취한 톳을 듬뿍 넣고 구운 명란을 얹어 명란 톳 솥밥을 뚝딱 지어 먹었다. 또, 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톳 두부 무침’ 사진을 올려 톳 사랑을 보여줬다.

제주의 자연 속에서 더 늘씬하고 건강해진 유리. 유리도 푹 빠진 톳은 제주를 비롯한 한국의 연안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갈조류다.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꼽힌다.

유리가 직접 채취한 톳.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 사진=MBC 유튜브 캡처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낮은 칼로리·풍부한 식이섬유

생톳은 보통 3~5월에 가장 많이 수확된다. 이 시기의 톳은 줄기가 부드럽고 향이 좋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제철이 지나면 삶거나 말린 형태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톳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열량에 비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을 늘려 포만감이 오래가도록 돕는다. 덕분에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까지 함께 보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혈당 관리에 도움…칼슘·철분도 풍부

톳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와 알긴산은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완화해줄 수 있다. 톳이 혈당을 낮추는 치료 식품은 아니지만, 건강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만큼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면 좋다.

톳은 해조류 중에서도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은 편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 유지에 이롭고, 철분은 적혈구 생성에 필요하다. 이 밖에도 마그네슘, 칼륨,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유리는 식초와 맛술을 넣고 톳을 살짝 데쳐 요리했다. 사진=MBC 유튜브 캡처

데쳐 먹어야 안전…많이 먹기 전 꼭 알아둘 점

톳을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리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톳에 다른 해조류보다 무기비소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 과정만 잘 지키면 무기비소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톳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고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요리한다. 유리는 불려둔 톳에 식초와 맛술을 넣은 뒤 10초 정도 데쳐 초록색으로 바뀌자 건져냈다.

또한 톳에는 요오드도 들어 있어 갑상선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요오드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리가 요리한 톳 명란 솥밥(왼쪽)과 톳 두부 무침. 집에서 간단히 해먹기 좋다. 사진=MBC 유튜브 캡처

유리가 먹은 ‘톳 명란 솥밥’ 집에서도 간단하게

톳 명란 솥밥 짓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불린 쌀 위에 손질한 톳을 올려 함께 밥을 짓고, 완성된 밥 위에 구운 명란을 얹는다. 여기에 참기름과 송송 썬 대파, 통깨를 더해 비벼 먹으면 감칠맛과 바다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나 달래 양념장을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담백한 ‘톳 두부 무침’도 간단한 다이어트 메뉴다. 삶은 톳과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준비한 뒤 국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리면 완성된다. 마지막에 깨와 쪽파를 뿌리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톳은 현미나 잡곡밥과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를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버섯을 곁들이면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레몬즙이나 식초를 약간 넣어 무치면 해조류 특유의 향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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