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72kg→52kg’ 50대 주부 “뱃살 스트레스 끝”… 요요 없이 감량한 비결?

필라테스 강사로 거듭난 주부 황선아 씨

50대 주부 황선아 씨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20kg을 감량했다. 사진=황선아 씨 제공

다이어트 앞에는 흔히 ‘힘들다’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식단 조절과 운동, 나아가 생활 습관까지 전반적으로 바꿔야하기 때문에 꾸준히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특히 바쁜 일상에서 유혹을 이겨내고 변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점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체중 감량을 결심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은 것을 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경기 파주에 사는 50대 주부 황선아 씨도 ‘건강 위기’라는 벼랑 끝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생활 습관 개선’에 집중한 그는 무려 20kg을 감량하며 필라테스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비만과 질병의 위기를 딛고 요요 없이 52kg을 유지하고 있는 황선아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A.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이었다. 체중이 늘어나면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일상생활에서도 무거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단순히 외적인 변화보다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고 오래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꾸준히 관리했다.

Q. 운동도 빼놓을 수 없을 텐데, 어떻게 했나?

A. 필라테스와 아르헨티나 탱고를 꾸준히 했다.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자세를 교정하는데 도움이 됐다. 아르헨티나 탱고는 즐겁게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운동량을 늘릴 수 있었다. 억지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한 것이 꾸준히 관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Q. 식단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궁금하다.

A. 공복 습관과 단백질 위주의 식사, 식후 관리를 전반적으로 챙겼다. 우선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단백질 위주로 구성하려고 노력했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도 신경 썼다. 특히 빵이나 면 같은 밀가루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굶거나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균형 있게 먹으면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식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식사 후에는 캡슐레이션 효소를 섭취했는데 잘 맞았던 거 같다.

Q. 어떤 면에서 캡슐레이션 효소가 도움이 됐나.

A. 식사 후에 더부룩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 소화력의 문제였을 수도 있고, 식습관의 문제였을 수도 있다. 캡슐레이션 효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분해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들어서 꾸준히 먹었는데 식후 더부룩함이 줄어들었다. 개인적으로는 효소가 꽤 맛있어서 식후에 디저트를 먹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살을 빼려면 디저트부터 줄여야 하는데 그 부분이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외식이나 모임이 있어서 식단을 못 지키는 날에는 꼭 챙겼던 거 같다.

Q. 다이어트 중 요요현상은 없었나?

A. 다행히 큰 요요현상은 없었다. 아마도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려고 무리하게 굶은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 자체를 바꾸는데 집중한 덕분인 것 같다. 목표 체중에 도달한 이후에도 식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고 식사 후에는 효소를 챙겨 먹고 있다. 체중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무조건 식단이 흐트러질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다이어트 해본 사람들은 다들 공감할 텐데,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 죄책감이 든다. 캡슐레이션 효소로 음식 섭취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도 관리를 이어가고 요요를 예방할 수 있었던 방법인 것 같다.

Q. 현재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는 비결은?

A. 특별한 비법이 있다기보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체중 감량 이후에도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식사 역시 과식하지 않는 선에서 균형 있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완벽하게 식단을 지키려고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습관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한 생활 습관을 지키고 물도 충분히 마시려고 한다.

Q. 다이어트 성공 후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자신감이다. 체형 변화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지고 컨디션이 좋아진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예전보다 활동량도 늘었고 옷을 선택할 때도 자신감이 생겼다. 건강한 습관이 자리 잡으면서 삶의 질 자체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Q. 다이어트를 하는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A.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단기간에 결과를 얻기 위해 무리하게 굶거나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식습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변화라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조급해하지 말고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꾸준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다.

댓글 1
댓글 쓰기
  • hik*** 2026-06-17 09:32:58

    본인의 의지와 노력아 꼭 필요합니다.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