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결혼 앞두고 식욕 폭발?” 문채원, 자제 안된다는데…자꾸 음식 당기는 이유는?

문채원은 동묘 나들이를 마친 뒤 스태프들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채원 Moon chaewon'

배우 문채원이 솔직한 식욕 고민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자아냈다.

최근 문채원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문채원은 동묘 나들이를 마친 뒤 스태프들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채원은 "자제가 안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음식을 향한 솔직한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모습 속 문채원은 먹는 즐거움을 숨기지 않는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며 친근함을 더했다.

앞서 문채원은 다른 영상에서도 장시간 촬영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으로 음식을 언급하는 등 꾸밈없는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알려진 만큼, 이번 고백 역시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낸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긴장감이 높아질수록 식욕이 증가하는 현상은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난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채원 Moon chaewon'

스트레스 쌓이면 뇌가 더 먹으라고 신호 보낸다

식욕이 갑자기 늘어나는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한다. 이 호르몬은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작용을 하면서 식욕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초콜릿이나 빵, 과자처럼 당분과 지방이 많은 음식이 유독 당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요한 일정이나 발표를 앞두고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뇌가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즉각적인 보상을 찾으면서 고열량 음식을 원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배가 부른데도 식욕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족하면 식욕 조절 호르몬도 흔들린다

최근에는 수면 부족도 식욕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호르몬은 증가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은 감소한다. 그 결과 평소보다 더 자주 허기를 느끼고 야식이나 군것질을 찾게 된다.

특히 수면 시간이 부족할수록 단 음식과 기름진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식단보다 수면 관리에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채원 Moon chaewon'

배는 안 고픈데 자꾸 먹고 싶다면?

배고픔과 식욕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실제로는 충분히 식사를 했는데도 디저트나 간식이 계속 생각나는 경우가 있다. 이를 흔히 '감정적 식욕'이라고 부른다. 스트레스나 지루함, 외로움 같은 감정이 먹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음식 관련 영상이나 먹방 콘텐츠를 자주 보는 사람은 시각적 자극만으로도 식욕이 활성화될 수 있다. 몸이 에너지를 필요로 해서가 아니라 뇌가 즐거움과 보상을 원하기 때문에 음식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식욕 줄이려면 단백질부터 챙겨라

식욕을 줄이기 위해 무작정 참기만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달걀과 생선, 닭가슴살,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사를 지나치게 줄이거나 한 끼를 거르면 다음 식사 때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식사 때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식욕 관리의 핵심은 참는 것이 아니라 몸이 과도한 허기를 느끼지 않도록 만드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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