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식하지 않았는데도 배가 빵빵하게 불러올 때가 있다. 샐러드 등 채소 위주의 식사가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느낌, 즉 복부 팽만감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팽만감을 피하려고 건강한 식단을 마다할 수는 없는 노릇.
소화 불량이 아니라면 복부 팽만은 보통 이튿날 아침이면 가라앉는다. 따라서 대부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갑자기 눈에 띄게 팽창했거나, 심한 복통, 체중 감소, 혈변 또는 흑색변, 반복적인 구토, 발열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어떤 음식이 복부 팽만을 일으키는 걸까. 미국 여성 건강 매체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배를 빵빵하게 만드는 음식을 정리했다.
마늘=장에서 흡수가 잘 안 되는 당 성분이 있다. 그 때문에 대장에서 발효될 때 가스를 만든다. 일반적으로는 마늘 빵 몇 조각을 먹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과민성 대장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무설탕 껌=작은 껌 한 조각이 어떻게 복부 팽만을 초래할까. 당 알코올 때문이다. 단맛은 있으나 열량이 설탕보다 현저히 낮으므로 다이어트용 인공 감미료로 쓰인다.
자일리톨이 대표적이다. 당 알코올은 소화가 잘 안 된다. 소화 기관에서 박테리아를 만났을 때 가스를 만들어 배를 빵빵하게 한다.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탄산수=설탕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를 마시면 복부 팽만이 일어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설탕이 없는 탄산수도 마찬가지다. 물속에 녹아있던 탄산이 배를 부풀어 오르게 한다.
샐러드=빵이나 고기와 비교할 때, 같은 열량이라면 채소 역시 부피가 크다. 그리고 일부 채소에 장에서 흡수가 어려운 당이 들어있다. 양배추, 버섯, 양파가 그렇다.
커피=우유나 크림을 얹지 않은 블랙커피 역시 복부 팽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위가 예민한 사람에게 커피는 속을 불편하게 하고 금방 가스를 만든다. 여기에 인공감미료까지 넣으면 상황은 악화한다.
콩=환상적인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콩 식품을 섭취하면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녹색 채소, 생강, 해초 등을 곁들이면 소화가 쉬워진다.
우유=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몬드 음료나 코코넛밀크를 대용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Q1. 복부 팽만감은 왜 생기나요?
A1. 복부 팽만감은 장내 가스 증가, 소화 지연, 과식, 변비, 특정 음식에 대한 민감성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너무 빨리 먹거나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2. 복부 팽만감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2. △생강 △페퍼민트 차 △바나나 △키위 △요구르트(유당 불내증이 없다면) △오이 △수분이 풍부한 과일
Q3. 탄산음료는 왜 팽만감을 유발하나요?
A3. 탄산음료에 포함된 이산화탄소 가스가 위와 장에 축적되어 복부가 더부룩해질 수 있습니다.
Q4. 음식을 빨리 먹으면 팽만감이 심해지나요?
A4. 네.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어 위장 내 가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Q5. 식이 섬유는 복부 팽만감에 좋은가요?
A5. 적당한 식이 섬유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갑자기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가스와 팽만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섭취량을 천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Q6. 유제품을 먹으면 배가 부글거리는데 왜 그런가요?
A6.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우유 속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가스 생성과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7. 짠 음식도 복부 팽만감에 영향을 주나요?
A7. 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체내 수분 저류를 증가시켜 배가 부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Q8. 물을 많이 마시면 팽만감이 줄어드나요?
A8. 적절한 수분 섭취는 변비 예방과 소화에 도움이 되어 팽만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