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한가인, CF 촬영 전날 ‘이것’ 먹는다…“그래야 더 예뻐 보여”, 뭘까?

[셀럽헬스] 한가인의 촬영 전날 루틴

한가인은 촬영 당일 얼굴이 부어 보이려 전날 라면을 먹는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CF 촬영 전날 루틴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한가인이 CF 촬영 복장을 입고 나타나자, PD가 “혹시 CF (촬영) 전날 하는 루틴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가인은 “CF 전날에 잘 먹어야 한다. 라면 같은 걸 먹는다”고 했다. 이어 “얼굴이 좀 붓고 통통해야 예쁘게 나온다. 그래서 얼굴을 많이 밀착시키는 촬영은 앞쪽에 찍어 달라고 한다. 뒤에 가면 점점 얼굴이 핼쑥해지니까”라고 했다.

심지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오늘 조금 부었네요. 너무 예뻐요’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라면 먹으면 왜 얼굴이 통통해 보일까?

한가인이 말한 것처럼 촬영 전 얼굴이 약간 부어 보이면 볼·눈 밑·입가 꺼짐이 덜 도드라져 화면에서는 더 어려 보이거나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라면을 먹은 다음 날 얼굴이 붓는 대표적인 이유는 나트륨이다. 실제 몸의 가벼운 부종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짠 음식이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몸이 수분을 붙잡아 부기가 생길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라면 1봉의 평균 나트륨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86.5% 수준이다. 국물까지 먹으면 하루 권장량에 빠르게 가까워진다.

라면뿐 아니라 국물 음식, 찌개, 김치, 젓갈, 햄·소시지, 배달음식처럼 짠 음식들은 비슷한 이유로 다음 날 얼굴이나 손이 붓는 느낌을 만들 수 있다. 탄수화물 역시 먹으면 포도당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는데, 운동영양학 리뷰에서는 글리코겐 1g이 최소 3g의 물과 함께 저장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몸을 붓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전날 밤 라면, 밥, 빵, 떡, 과자처럼 짜고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다음 날 얼굴이 더 붓는다.

하루 이틀은 가능, 반복되면 혈압·신장에 부담

촬영 같은 특별한 날을 앞두고 하루 이틀 짠 음식을 먹어 얼굴을 일부러 붓게 하는 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반복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나트륨 과다 섭취의 대표적 부작용은 혈압 상승이다. 고혈압은 뇌졸중·심근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신장질환, 고혈압, 심부전, 임신 중 부종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얼굴을 ‘건강하게’ 붓게 하는 확실한 방법은 사실상 없다. 수면 부족, 음주, 염분 섭취로 생기는 부기는 컨디션 저하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미용 목적으로 반복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반대로 다음 날 얼굴 부기를 빼야 한다면 전날 밤 짠 음식과 술을 피하고, 늦은 야식을 줄이며, 충분히 자고, 물을 적절히 마시는 게 좋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부종 관리를 위해 염분을 제한하고 부은 부위를 심장 방향으로 마사지하는 방법이 좋다고 설명한다. 아침에는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으로 체내 순환을 돕고, 냉찜질이나 차가운 수건을 짧게 대는 방식도 일시적으로 부은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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