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계속 날씬한 비결?"… 안소희, 야식 당길 때 '이것' 먹는다는데 뭘까?

[셀럽헬스] 안소희가 소개하는 건강식

안소희가 야식이 당길 때 생무를 먹으면 좋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안소희'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

안소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서 "요즘 저녁을 집에서 가볍게 먹는 날엔 두부에 루콜라나 케일을 같이 볶는다. 그리고 언니가 만들어준 셀러리 페스토를 넣는다. 아니면 바질 페스토도 된다. 좋아하는 페스토를 넣고 같이 볶으면 된다. 페스토를 넣은 두부 케일 볶음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약간의 양념을 더하고 싶을 땐 아보카도 칩스 같은 과자를 곁들인다고 했다.

안소희는 무를 썰어서 진공용기에 넣어 가지고 다닌다고도 했다. 안소희는 "평소 소화가 오래 걸리고 약한 편인데 무가 천연 소화제라고 들었다. 익혀서 먹는 게 더 좋지만 번거로우니까 그냥 (생무를) 썰어서 가지고 다닌다. 식전에 무를 3~4개 조각 정도 먼저 먹고 나서 밥을 먹는다. 심리적인 걸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소화도 더 잘 되고 편하고 맛있다"며 "간식으로 입 심심할 때, 또 야식 생각날 때 먹기도 좋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가벼운 저녁을 먹고 싶을 때 두부 케일 볶음을 먹는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안소희'

두부·케일 볶음, 가벼운 저녁으로 적절… 페스토 양은 조절해야

안소희가 이야기 한 '두부 케일 볶음'은 실제 저녁을 가볍게 먹고 싶을 때 좋다. 두부는 콩으로 만든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고기 섭취를 늘리지 않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여기에 케일이나 루콜라 같은 잎채소를 함께 넣으면 열량 부담은 크지 않으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항산화 성분을 더할 수 있다. 특히 케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비타민K·C 등이 풍부하다.

다만 페스토는 주의가 필요하다. 바질 페스토는 보통 올리브유, 견과류, 치즈 등이 들어가 향과 풍미를 더하지만, 그만큼 지방과 열량도 높아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페스토 4분의 1컵은 약 263kcal이고,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는다면 두부와 채소를 중심으로 하고, 페스토는 소스처럼 1~2작은술 정도만 넣는 것이 좋다. 시판 페스토는 나트륨이 높은 제품도 있어 고혈압이나 부종이 있는 사람은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걸 권장한다.

무, 소화에 도움 준다는 근거 있지만 치료제로 생각하면 안 돼

무가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완전히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무에는 밥·떡·면처럼 전분이 많은 음식을 잘게 분해하는 데 관여하는 전분 분해 효소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다. 따라서 전분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소화를 돕는 데 일부 기여할 수 있다. 국내 식품영양학 분야 연구에서도 무 뿌리의 'α-아밀라아제' 활성이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생무 몇 조각을 식전에 먹는다고 위장질환이나 소화불량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효소의 효과는 개인의 위산 상태, 섭취량, 음식 종류에 따라 제한적일 수 있다.

야식이 당길 때 과자나 빵 대신 생무를 씹어 먹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무는 수분이 많고 열량이 낮다. 생무 100g당 열량은 약 16kcal, 식이섬유는 약 1.6g 수준이다. 입이 심심할 때 고열량 간식 섭취를 대신하기 좋다. 다만 위산 역류, 속쓰림, 과민성장증후군, 복부팽만이 잦은 사람은 생무를 빈속에 많이 먹으면 트림이나 더부룩함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익힌 무가 더 나을 수 있다. 무를 익히면 매운맛과 조직감이 부드러워져 위에 주는 자극은 줄어든다. 다만 열을 가하면 전분 분해 효소의 활성은 감소할 수 있어, '효소로 소화를 돕는다'는 측면에서는 생무보다 효과가 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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