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6일 (일)

‘허리 24인치’ 조혜련, 8kg 감량 후 커피 끊었다… 왜?

[셀럽헬스] 조혜련 커피 자제하는 이유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조혜련이 커피를 끊은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개그우먼 조혜련(55)이 커피를 사양했다.

최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조혜련과 김지선이 선우용여의 집을 찾았다. 선우용여가 커피를 권하자 조혜련은 “나 커피 금기돼 있다”라고 주저했다.

이유를 묻자 조혜련은 “커피가 잔뇨가 남더라”며 “커피를 먹으면 소변을 봐도 또 화장실 가고 싶다. 자다가 두 세 번 깬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선은 케겔운동을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밀가루를 끊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와 운동으로 59kg에서 8kg를 감량, 52.6kg의 몸무게를 인증했다. 뱃살이 쏙 빠지면서 허리 사이즈는 24인치가 됐다.

커피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중년 이후 커피 때문에 잔뇨감이나 야간뇨를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중년의 조혜련을 망설이게 한 커피,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

카페인, 방광 자극해 잔뇨감 유발

커피의 카페인은 대표적인 방광 자극 물질이다. 먼저 신장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하는 ‘이뇨작용’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된다. 문제는 단순히 소변량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카페인은 방광 근육과 신경까지 자극해 실제 소변이 많이 차지 않았는데도 요의를 느끼게 만들 수 있다. 소변을 보고 나와도 개운하지 않고 금방 다시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이유다.

특히 중년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방광 점막과 골반저근 기능이 약해지면서 카페인 자극에 더 민감해질 수 있다. 남성 역시 전립선 비대가 시작되는 시기와 겹치면 빈뇨나 잔뇨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커피를 마시면 자꾸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조혜련. 방광이 약해지는 중년 이후에는 카페인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다. 사진=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캡처

오후 커피 한 잔이 밤잠 깨울 수도

조혜련처럼 “자다가 여러 번 깬다”는 증상 역시 카페인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4~6시간 이상 지속된다. 오후 늦게 마신 커피가 밤까지 영향을 미치면 잠이 얕아지고 새벽에 자주 깨게 된다. 여기에 소변까지 마려워지면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중년 이후에는 원래도 깊은 잠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카페인 영향이 더 크게 느껴진다. 수면 부족은 식욕 조절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복부 비만과 혈당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커피는 적당량 마시면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잠을 방해할 정도라면 줄이는 게 좋다.

중년의 커피, 몸 상태 따라 조절해야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대사량을 높이고 지방 연소를 돕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음료로 꼽힌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년 이후에는 체중 감량 효과보다 몸 상태를 우선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잔뇨감, 야간뇨, 두근거림, 불면, 속쓰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카페인에 민감한 상태일 수 있다. 이 경우 하루 1~2잔 정도로 줄이고, 오후 2시 이후에는 디카페인으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공복 커피는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식후에 마시는 편이 낫다. 믹스커피나 시럽이 많은 음료는 당분과 지방 함량이 높아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커피를 줄여도 밤에 여러 번 깨거나 소변이 지나치게 자주 마렵다면 과민성 방광이나 전립선 질환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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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6-05-15 09:18:21

    좋은정보 입니다.다이어트에는 커피가 안좋군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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