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박은지 “‘이 부위’ 성형 후회”…괜히 건드렸다가 재수술한 이유

[셀럽헬스] 박은지 성형수술 실패담

코 성형수술 후 들창코가 됐었다는 박은지. 사진=박은지 유튜브 채널 캡처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성형 수술을 후회했다.

박은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형했더니 관상이 달라졌다…관상으로 본 박은지 성형 후 운세’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은지는 역술가 박성준을 초대해 사주와 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형 실패담을 고백했다.

박은지는 “얼굴에 터치업을 조금씩 했다.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그런데 인생을 돌이켜보니 실수한 지점이 하나 있다. 2017년 초에 한두 달 시간이 비었길래 멀쩡한 코를 건드렸다. 그때 코가 잘못돼 들렸다”며 콧구멍이 보이는 들창코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지는 “코가 짧아졌다. 뭔가 그 후로 운명이 확 바뀐 느낌이다. 내가 내 운을 꺾었다 싶었다”라고 코 성형수술을 후회하며 재수술로 예전 코를 복구했다고 했다.

얼굴의 중심으로 인상을 좌우하는 코는 눈과 더불어 성형 수술을 많이 하는 부위 중 하나로, 그만큼 부작용도 적지 않다. 코 수술의 부작용인 ‘코 구축’에 대해 알아본다.

박은지는 코 구축 부작용으로 코가 들리고 짧아져 수술을 후회했다고 말했다. 사진=박은지 유튜브 채널 캡처

코 구축

코 성형수술 후 나타나는 주요 부작용이 ‘코 구축’이다. 구축은 근육이나 힘줄이 수축돼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코 성형 후 나타나는 구축은 피부가 오그라들면서 코가 짧아지거나 코끝이 들리면서 콧구멍이 과하게 노출되는 등 변형이 생긴다. 모양뿐 아니라 코 안 연골이 휘거나 점막이 유착되어 호흡 불편, 비폐색 등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박은지뿐만 아니라 방송인 강남, 개그우먼 허안나 등 여러 연예인들이 코 구축으로 재수술을 받았다.

원인

반복적인 코 성형, 특히 실리콘·고어텍스 보형물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층에 삽입한 경우 생긴 염증과 흉터 수축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수술 후 감염 방치, 외상, 필러 부작용, L자 실리콘으로 인한 피부 압박·보형물 돌출, 면역학적 요인 등도 구축을 유발할 수 있다.

박은지는 코 재수술을 받아 예전의 코를 되찾았다고 했다. 사진=박은지 유튜브 채널 캡처

재수술

재수술은 손상된 조직을 풀고 보형물을 제거한 뒤 연골로 코 길이와 지지 구조를 다시 만드는 고난도 수술이다. 재수술은 먼저 구축을 일으킨 보형물·실을 제거하고, 딱딱하게 붙어 있는 연골·연조직 유착을 풀어 코 내부 공간을 회복한다. 이후 비중격 연장술, 코끝 지지대 재구성 등으로 코 기둥을 세우고, 코끝과 콧등을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한다.

재수술에서는 감염·구축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가 늑연골(가슴 연골), 비중격 연골, 귀 연골 등 자가 조직을 우선 사용한다. 피부가 많이 얇아졌거나 보형물 비침이 있었던 경우 자가진피, 근막, 피부이식 등을 추가해 두께와 질을 보강하기도 한다.

주의할 점

재수술 시기와 방법은 구축 정도·염증 유무·기존 수술 횟수에 따라 달라진다. 염증이 없는 단순 구축은 대개 첫 수술 후 약 3개월 이후부터 상태에 따라 재수술이 가능하나, 조직이 충분히 부드러워지는 6개월 전후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까지 염증이 있었던 경우에는 보형물을 먼저 제거하고 염증을 완전히 가라앉힌 뒤, 4~6개월 이상 경과해 조직이 안정된 시점에 재수술하는 것이 안전하다.

​코 구축 재수술은 미용·기능을 동시에 다뤄야 하고 흉터·염증 조직이 많아 일반 코 성형보다 난도가 높으므로, 구축코·재건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욕심을 줄이고, 호흡 기능과 피부 상태, 사용 가능한 자가 연골 양까지 고려하는 것이 재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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