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1일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 현황을 수록한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일반 건강검진 수검률은 75.6%로 전년 대비 0.3%p 감소한 반면, 암 검진 수검률은 60.2%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암 종별 수검률은 간암이 76.1%로 가장 높았으며, 유방암(64.6%)과 위암(64.2%)이 그 뒤를 이었다. 암 검진 수검 인원 중 암 의심 판정을 받은 인원은 유방암 환자가 8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암(7996명), 폐암(5818명) 순이었다.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10명 중 7명은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집계 결과 지난해 수검 인원의 23.9%가 대사증후군이었으며,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수검자는 69.8%에 달했다.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이중 위험요인을 3개 이상 보유할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분류됐다.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중에선 높은 혈압이 45.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높은 혈당(41.1%), 복부비만(26.3%) 순이었다.
한편 건강검진 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18.0%로, 전년 대비 0.6%p 감소했다. 성별 및 연령대별로는 40대 남성의 흡연율이 37.9%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20대 이하가 7.3%로 가장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