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0일 (월)

치즈 적게 먹으면 오래 살 수 있을까?

심장 질환 위험 적은 사람은 포화지방과 사망 위험 관련 없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사망 위험을 줄여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포화지방은 오랫동안 건강의 적으로 인식돼 왔다. 버터, 치즈, 붉은 고기에 함유된 포화지방은 동맥을 막고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경고는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주《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사망 위험을 줄여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질환 위험이 낮거나 중간 정도인 사람들의 경우 5년 동안 포화지방 섭취를 줄여도 사망률에 차이가 없었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은 포화지방 섭취 감소가 건강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17개의 연구에 참여한 6만6337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포화지방 섭취를 줄인 식단과 다양한 영양소 대체제를 비교 분석했다. 포화지방은 간이 혈액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능력을 방해해 동맥에 플라크가 쌓이게 하고 혈류를 제한해 심장마비 위험을 증가시킨다.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면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의 경우 포화지방 섭취 감소가 모든 원인 사망률, 심혈관 질환 사망률, 비치명적 심근경색(MI) 및 뇌졸중의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포화지방을 다가불포화지방산(PUFA)으로 대체했을 때 비치명적 심근경색 위험이 절대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기저 위험도가 낮은 사람들에게서는 이러한 콜레스테롤 개선이 5년 동안 심장마비나 사망률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은 사람의 경우, 포화지방 섭취량을 줄이거나 조절하는 것은 5년 동안 거의 또는 전혀 이점이 없다”며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서만 사망률과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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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a*** 2025-12-22 11:10:51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뭘까요? 유제품을 좋아하는 편이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서 저탄고지를 즐겨먹는 편인데 요즘 심장이 약간 불편한 느낌이 생겨서 잘 알아보고 먹어야 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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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2-21 23:22:14

    포화지방이 무조건 나쁜건 아니겠지요. 너무 과하게 먹어서 믄제인 듯....적당히 섭취하면 괜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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