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 (토)

“눕자마자 자는 사람 제일 부러워”… 스르르 잠드는 ‘No 카페인' 수면 차 5

캐모마일과 레몬밤과 같은 차는 숙면에 도움을 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밤은 금세 어두워지는데, 뒤척뒤척 좀처럼 잠들기 어렵다. 누웠는데도 머리가 멈추지 않고 새벽까지 뒤척이면 다음 날 컨디션까지 무너지기 쉽다. 이럴 때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카페인 없는 따뜻한 차’다. 몸의 긴장을 풀고 체온을 서서히 안정시키는 차 한 잔으로도 숙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캐모마일 — 긴장 완화, 겨울 불면증 1순위 허브차

캐모마일의 ‘아피제닌(apigenin)’ 성분은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해 불안과 긴장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 차를 잠들기 1시간 전 따뜻하게 마시면 몸의 흥분 상태가 가라앉아 자연스럽게 수면 준비 모드로 전환된다. 카페인이 없어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느낌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얕은 잠이 반복되는 사람에게 깊은 수면 단계로 진입하는 데 도움된다.

레몬밤 — 생각이 멈추지 않을 때, 머리를 ‘느슨하게’

레몬밤은 각성된 머리를 느슨하게 만드는 허브로 알려져 있어, 누워도 생각이 계속 이어지는 ‘뇌 과각성형 불면’에 도움이 된다. 은은한 레몬 향이 긴장된 신경계를 완화하고, 체온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자연스러운 수면 유도가 일어난다. 자기 전 10분 명상과 함께 마시면 효과가 배가된다. 특히 스트레스성 불면에 취약한 사람에게 수면 속도를 빠르게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이보스 — 신경 안정에 도움되는 카페인 프리 차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전혀 없어 밤늦게 마셔도 부담이 없다. 게다가 루이보스에 함유된 마그네슘·칼륨 같은 미네랄은 신경 안정에 도움된다. 목이 쉽게 건조해지는 겨울엔 따뜻한 이 차가 특히 잘 맞는다. 우유를 약간 더해 ‘루이보스 밀크티’로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야식 욕구도 줄어든다. 루이보스의 항산화 성분은 스트레스로 과각성된 신경계를 완화해 숙면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따뜻한 모과차 — 건조한 목과 호흡을 편안하게, 숙면 유도

모과는 목 점막을 촉촉하게 해줘 건조한 난방 환경에서 잠을 설치는 사람에게 특히 적합하다. 따뜻한 차 한 잔은 목과 가슴 주변의 긴장을 풀고 수면 중 호흡을 부드럽게 해 숙면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과청은 당분이 높으므로 물에 희석해 은은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호흡이 편안해지면 수면 중 각성이 줄어들어 새벽에 깨지 않고 이어서 잠들기 쉬워진다.

히비스커스 블렌드 — 체내 열, 피로감 낮춰주는 진정 허브

단독 히비스커스는 다소 새콤할 수 있어, 밤에는 캐모마일·레몬밤과 블렌딩된 제품이 많이 쓰인다. 체내 염증과 피로감을 완화해 하루 동안 쌓인 긴장을 내려놓는 데 도움된다. 따뜻하게 마시면 근육 뭉침이 서서히 풀리면서 숙면에 적합한 상태로 전환된다. 신맛이 부담된다면 꿀을 한 방울 더하면 좋다. 긴장이 풀리면서 수면 전 이완 반응을 유도해 깊은 휴식 상태로 들어가도록 한다. 다만, 일부 이뇨작용도 있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댓글 2
댓글 쓰기
  • bmh*** 2026-01-19 17:08:15

    국화차/감태차가 잠오는 걸로 좋습니다. 캐모마일은 서양것들로 조사해서 그런것임 다만 불안에는 캐모마일이 더 좋았다고 하네요.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 imk*** 2025-12-18 23:42:15

    밤에 잠들때 아무 생각없이, 바로 잠드는 사람들은 복 받은거임...뒤척이다가 자게 되다 보니~ 스르륵 잠들었으면...히비스커스 차는 마셔 봤는데~~^^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많이 본 뉴스